(Garden Floor 6)
(Garden Floor 6)
늘어 놓던 그 마음이 쌓여서
무성한 숲이 되어버린 이 곳
(Garden Floor 6)
먼지가 잔뜩 낀 테이블 위엔
나무 태우는 향만이 고요히
(Garden Floor 6)
하루종일 똑같은 이 루틴
낯선 발길이 드문 this rooftop
(Garden Floor 6)
오르고 내렸던 계단만큼
시간이 흘러 탁해져버린 여기
(Garden Floor 6)
짙은 표정들 속에서
떠날 이 없는 이 곳은
자욱한 녹색 같은 곳
같은 곳
Garden Floor 6
짙은 생각들 속에서
떠날 리 없는 이 곳은
고요한 숲 속 같은 곳
같은 곳
Garden Floor 6
(Garden Floor 6)
해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 바람의 공기를 맡고 싶어
듣지 않던 노랠 틀고
꽃이 피길 기다려
Anyone, please come and feel this garden, oh
짙은 표정들 속에서
떠날 이 없는 이 곳은
자욱한 녹색 같은 곳
같은 곳
Garden Floor 6
짙은 생각들 속에서
떠날 리 없는 이 곳은
고요한 숲 속 같은 곳
같은 곳
Garden Floor 6
수풀 더미 속에 갇혀 버린 날 꺼내 줘
다 말라버린 여기 비를 내려줘, 다 쏟아줘
언제인지도 모를 듯 멈춰버린 이 정원에
누구든지 와서 나를 꺼내 줘
(Garden Floor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