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싸워도 너는 화난게 아니라 했잖아
시간이 지나도 절대 헤어지자곤 안한댔잖아
사랑이 뭔지 왜이리 아픈지
너는 어디 있는지 너만 여기 서있지
사랑이 뭔지 왜이리 아픈지
너는 어디 있는지 너만 여기 서있지
주고받던 선물들은 다 어디에
아니 주고주던 선물들이기에
저기 저 침대 위 널 닮은 인형은
계속 이대로 두어도 괜찮지
화난게 아니래 시큰둥한 표정
아직도 적응이 안 돼 너의 그 고저
X같애 웃으며 사과하는 날 보면
이제는 하기싫어 이 추억을 오려(보려 해)
우린 돌아가도 같을 테니까
의미 없는 후회는 하지 말자
하루가 흘러가면
그 사이를 지워내 보자
잊어버리지 말기를 바랬던
너의 기억들은 빛이 바랬다
시간이 답이란 말이
맞기는 하겠다
멍해지네 너가 있던 바닥이
혼자서 비어버려 시퍼렇게 남았네
눈이 더 내려 큰 슬픔으로
아스팔트를 숨겨 주길
며칠이면 눈이 녹겠지
며칠이면 봄이 오겠지
너가 남긴 추억들은 먼지가 되어
나를 찾아오겠지
아무리 싸워도 너는 화난게 아니라 했잖아
시간이 지나도 절대 헤어지자곤 안한댔잖아
사랑이 뭔지 왜이리 아픈지
너는 어디 있는지 너만 여기 서있지
사랑이 뭔지 왜이리 아픈지
너는 어디 있는지 너만 여기 서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