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하는 그때 그 계절에
너와 마주 봤던 순간조차 벅찼던 날 기억해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을 거라
늘 그 자리에서 가장 힘이 돼줘서 고마워
아직까지 차마 말 못한 얘기들이
너무 많지만 너에게 전부
말해줄 날이 오기를
Goodbye 그 여름밤의 우리
눈을 감아도 떠올라 내가 왜 이래 왜
또 하나의 약속 잊지 못할 우리
이 꿈이 깨지지 않게 시간을 넘어
네게로 바로 닿을 수 있다면
상자 속 숨겨뒀던 이 작은 편지
혹시 너도 알고 있는 건지 우리 추억은
부서질까 두려워 조심스레 담긴
간직했던 시간
너무나도 긴 너의 소중한 그 날 밤
(아직 차마 전하지 못한 말들을)
(너무 많이 온 것 같은데)
추억에 담아서 널
(널 또 그리네)
전할 말이 많을 텐데
잠에 들지 못했던 밤
창밖에서 비가 내려도 끝까지 와준 너
또 한 번의 약속
잊지 못할 우리
그 안에서 비가 내려 비가 내려
넌 더 선명히 내게
oh 날 (oh 날) oh 날
또 하나의 약속
(또 네가 불어오는 날엔)
(다시 봄날의 널 기억해)
또 난
널 놓지 못해
(비가 오는 날에)
기억 속의 널
(그리고 있잖아)
(조금씩 넌 멀어져 가
내 기억 속으로)
Oh I love you
또 한 번의 약속 잊지 못할 우리
너에게서 나를 찾아가
(기억하나 봐)
또 떨려오잖아
우리 얘기라면
잊혀지지 않게
이 꿈이 깨지지 않게
시간을 넘어
내가 네게로 닿을 수 있다면
또 하나의 약속
꿈이 돼 준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