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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부타령

고만고만
Album 노랫가락 X 창부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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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부타령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울며 불며 걸어온 길이 이제와서 여기련가
안타까이 애태우며 몸부림치기 그 얼마인가
나머지 반 평생을 어이 울며 걸어가리
얼씨구나 지화자 좋아 어이 울며 걸어가리
꿈아 무정한 꿈아 오셨던 임을 왜 보냈나
오신 임 보내지 말고 잠든 나를 깨워주지
일후에 님이 오시면 님을 잡고서 날 깨워주렴아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자 좋아 임을 잡고서 날 깨우렴
가고 못 올 임이면 정이나 마저 가져가지
임은 가고 정만 남으니 정둘 곳이 난감이라
이 정을 어디 두었다 임 오실때에 풀어볼꺼나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임 오실때에 풀어볼까
해지고 황혼이 되면 내 아니 가도 제 오련만
제 몸에 병이들었나 뉘게 잡히어 못오시나
아서라 생각을 말자 부르던 노래나 불러보자
얼씨구나 절씨구나 부르던 노래나 불러보자
뉘라서 장사라더냐 이별에도 장사가 있나
명황도 눈물을 짓고 왕후장상도 울었나니
하물며 남은 장부야 일러무삼 하오리오
얼씨구나 절씨구나 정말 좋구나 일러 무삼 하오리오
나를 찾네 나를 찾네 그 누구라 나를 찾나
기산영수 별건곤에 소부 허유가 나를 찾나
백화심처 일승귀라 춘풍석교 화림중에 성진화상이 나를 찾나
청산기주 백로탄에 여동빈이가 나를 찾나
도화유수무릉 가자 어주속객이 나를 찾나
수양산 백이숙제 고사리 캐자고 나를 찾나
부춘산 엄자릉이 간의대부 마다 하고
칠리동강일사풍에 함께 가자 나를 찾나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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