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Login

Sign Up

Regist lyrics Regist sync lyrics

자라나는 나의 우울을 삼키며

이르다 (irda)
Album 자라나는 나의 우울을 삼키며Lyrics 박채린Composition 박채린Arrangement 이르다 (irda)
Listen to artist
어쩌면 나의 감정은 슬픔과는 다르다며
누구의 위로에도 그저 옅은 미소만 지어
나의 것은 사실 너무, 너무나도 작아서
수풀 사이를 헤쳐 보아야 겨우 발견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끝을 모를 만큼 깊이 박혀
이미 자리 잡은 것을 어찌할 수 없네
자라나는 나의 우울을 삼키며
그저 그렇게 오늘을 보내
가끔 좋은 것을 먹고 보며
행복해하다가도
불을 끄고 누워 가만히 생각하면
또 손톱만큼 자라나는 나의
엉켜버린 나의 문제들은
모든 답이 틀렸다고 하지만
괜찮다고 도닥이는 작은 용기들이
날 대신해 싸워주고 있는데
자라나는 나의 우울을 삼키며
그저 그렇게 오늘을 보내
가끔 좋은 것을 먹고 보며
행복해하다가도
불을 끄고 누워 가만히 생각하면
또 손톱만큼 자라나는 나의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