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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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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그 누구도 보이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뻗어
나도 알지 못하게
피어나
나라는 꽃으로
Bloom in
내 맘속에 조용히
Bloom like
조그만 저 아이처럼
푸르게 감싸 안아
Blooming
그런 날 피웠다고
나란 바다를
눈이 감겨 뒤돌은 채
손 내밀어 준
그 아이가 작은 손으로
조금씩 조금씩 뻗어
누구도 알 수 있도록
피어나
나라는 꽃으로
Bloom in
내 맘속에 조용히
Bloom like
조그만  저 아이처럼
푸르게 감싸 안아
Blooming
이젠 나
Blue wing
저 푸른 바다 위를
우린
더 자유롭게 피어나
나란 꽃으로
날 피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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