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잘 지내죠
밥은 잘 챙겨먹고 다녀 그러니 걱정은 마요
작업실에서 자는 거 생각보다 아늑해요
아들 잘 지내니 건강하세요
방안에 갇힌 삶에 지쳐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을 그리다 바라본
거울 안 내 모습 안에는 내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담겨있네
외국 가 본 친구 부러움에 울어버린
나를 공항으로 데려 가셨던 그 날
집을 나가 전화 받지 않던 나를
거의 몇 시간을 찾아 헤메다니셨던 그 날
그대 아들이라 행복하단 말에
그대 삶이 아름다워 보인다셨던 그 날
내가 사랑받던 순간들이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네 저는 잘 지내죠
걱정은 무슨 지금만큼 행복한 시기도 없어요
노력한 만큼 이뤄내서 다행이라는 말씀
감사해요 앞으로 더 가야죠 뭐
이건 말씀 안 드렸는데요
사실 그 일 잘 안 됐고 잘 됐다고 거짓말을 했었죠
근데 거울 안에 비친 내 얼굴에
문득 봤던 그대 얼굴 떠올라서 맘이 아파
스물일곱이 되고 나서야
밖에 나와 잠에 들고 나서야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을 알아 그대 삶이 멀어져서야
나만 바라보며 사는 이기적인 삶에 지쳐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을 그리다 바라본
거울 안 내 모습 안에는 내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담겨있네
내가 드린 편지 한 장을 읽고
그대 삶이 아름다워 보인다셨던 그 날
방이 하나 적은 곳으로의 이사 후에
내게 미안하단 말을 하셨던 그 날
꿈을 잃은 내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
단 한 번의 소원이라 하셨던 그 날
내가 사랑받던 순간들이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지갑 없이 아들과 함께 백화점에 간 게
제일 즐겁다고 하셨던 그 날
처음 계산해 본 작은 가게의 술 한 잔이
제일 맛있다고 하셨던 그 날
내가 그대 아들인 게 아름다운 그대 삶의
자랑이라 말씀하셨던 그 날
내가 사랑받던 순간들이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밥은 잘 챙겨먹고 다녀 그러니 걱정은 마요
작업실에서 자는 거 생각보다 아늑해요
아들 잘 지내니 건강하세요
방안에 갇힌 삶에 지쳐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을 그리다 바라본
거울 안 내 모습 안에는 내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담겨있네
외국 가 본 친구 부러움에 울어버린
나를 공항으로 데려 가셨던 그 날
집을 나가 전화 받지 않던 나를
거의 몇 시간을 찾아 헤메다니셨던 그 날
그대 아들이라 행복하단 말에
그대 삶이 아름다워 보인다셨던 그 날
내가 사랑받던 순간들이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네 저는 잘 지내죠
걱정은 무슨 지금만큼 행복한 시기도 없어요
노력한 만큼 이뤄내서 다행이라는 말씀
감사해요 앞으로 더 가야죠 뭐
이건 말씀 안 드렸는데요
사실 그 일 잘 안 됐고 잘 됐다고 거짓말을 했었죠
근데 거울 안에 비친 내 얼굴에
문득 봤던 그대 얼굴 떠올라서 맘이 아파
스물일곱이 되고 나서야
밖에 나와 잠에 들고 나서야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을 알아 그대 삶이 멀어져서야
나만 바라보며 사는 이기적인 삶에 지쳐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을 그리다 바라본
거울 안 내 모습 안에는 내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담겨있네
내가 드린 편지 한 장을 읽고
그대 삶이 아름다워 보인다셨던 그 날
방이 하나 적은 곳으로의 이사 후에
내게 미안하단 말을 하셨던 그 날
꿈을 잃은 내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
단 한 번의 소원이라 하셨던 그 날
내가 사랑받던 순간들이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
지갑 없이 아들과 함께 백화점에 간 게
제일 즐겁다고 하셨던 그 날
처음 계산해 본 작은 가게의 술 한 잔이
제일 맛있다고 하셨던 그 날
내가 그대 아들인 게 아름다운 그대 삶의
자랑이라 말씀하셨던 그 날
내가 사랑받던 순간들이
내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해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