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Login

Sign Up

Regist lyrics Regist sync lyrics

거짓말은 안 돼요

하얀 곰 하푸
Album 하얀 곰 하푸의 이솝우화 대모험 - 양치기 소년Lyrics 정미현Composition Mate Chocolate
Listen to artist
“얘들아. 왜 그래?
너희들도 재밌었구나?
푸히히. 한 번 더 할 테니 잘 봐!”
‘음매- 음매!!!’
“아이참. 그만 울어! 조용히 해야
마을까지 내 목소리가
잘 들릴 거 아니야!”
‘음매- 음매!!!’
그때, 저 멀리 진짜 늑대가 나타났어요.
양들이 진짜 늑대를 보고
도망치려는 것이었죠!
늑대를 발견한 하푸는
다급하게 마을 사람들을 불렀어요.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말이에요!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다!!!
이번엔 진짜예요! 도와주세요!!!”
하푸가 크게 소리쳤지만,
아무도 하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요.
“거짓말하지 말래도
또 거짓말을 하네?”
“그러게 말이야.
저 장난꾸러기, 거짓말쟁이!
이번엔 하푸 말을 듣지 말고
모두 할 일을 합시다.”
“그래요~ 이번에도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줬다가는
하푸의 버릇이 나빠질 거예요.”
마을 사람들은 거짓말쟁이
하푸의 말을 믿어줄 생각이 없었죠.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자,
하푸는 엉엉 울며 계속해서 크게 소리쳤어요.
“믿어주세요!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그 사이 늑대는 양들을
한 마리 한 마리 해치우고 있었어요.
“으악 안돼!!! 내 양!!!
양들이 다치고 있단 말이에요!
제발 제 말을 좀 믿어주세요!”
마을 사람들은 그런 하푸의 외침에도
웃으며 말했어요.
“하하하. 이젠 눈물 연기까지 하네?
우리가 속을 줄 알고?”
“우리가 안 속으니까
심심한가 봐요~ 으이그!”
그때, 늑대가 하푸에게 말해요.
“푸하하!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군.
거짓말쟁이 말을 누가 믿겠어!
배불리 잘~ 먹고 간다.
거짓말쟁이 하푸야!!!”
늑대는 양들을 모두 먹어 치우고서
유유히 사라져 버렸어요.
하푸는 속상한 마음에
밤새도록 엉엉 울었죠.
거짓말로 마을 사람들을 속여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게
너무나 후회되었어요.
하푸는 마을 사람들에게 소리쳤어요.
“여러분. 앞으론
거짓말을 하지 않을게요.
이 말은 정말이에요.
그동안 거짓말로 속여서 죄송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마을 사람들은
하푸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듣고
언덕을 올라왔어요.
텅 빈 목장을 본 마을 사람들은
그제야 거짓말이 아니었단 걸
알게 되었죠.
“불쌍한 하푸… 괜찮니?”
“아주머니… 다 제가
거짓말을 많이 한 탓이에요.
앞으론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예요.”
“하푸… 우리가 도우러 와야 했는데…
우리도 미안하구나.”
“아니에요. 제가 계속 거짓말을 해서
그러신 거 알아요.
이렇게 반성하는 모습도 거짓말처럼 보이시나요…?”
“아니야 하푸. 자, 앞으론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하푸의 말을
우리 모두 믿어줍시다.
하푸가 도움을 청하면
모두 도와주자고요!”
“그래요. 우리 모두 하푸를 믿어줍시다!”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그래. 다음에 또 보자꾸나.”
“잘 있거라. 하푸!”
하푸는 마을 사람들과
헤어지고 돌아가는 길에
오늘 하루를 되돌아봤어요.
“거짓말은 하면 안 된다는 걸 배웠어.
심심해서 해버린 거짓말 때문에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아서
양들이 늑대에게 모두
잡아먹혀 버렸지, 뭐야?
우리 모두 남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지 말자!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하푸는 이제 어떤 새로운 곳에 가서
모험하게 될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