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은 또다시 물이 들어도
무심틋 여전히 말이 없구나
온 갖 바람이 오고 갔어도
쑥부쟁이 그자리 꽃을 피웠네
어느덧 먹구름 비를 뿌려도
한 잎도 적시질 못하는 구나
깊어 가는 가을
낙엽은 바람에 나뒹굴어도
바스락 소리는 천둥같구나
온 갖 단풍이 오고 갔어도
뿌리는 물들지 않는 것이니
어느덧 먹구름 눈을 내려도
한 그루 덮지를 못할지니라
깊어 가는 가을
아 깊어 가는 가을
깊어 가는 마음
무심틋 여전히 말이 없구나
온 갖 바람이 오고 갔어도
쑥부쟁이 그자리 꽃을 피웠네
어느덧 먹구름 비를 뿌려도
한 잎도 적시질 못하는 구나
깊어 가는 가을
낙엽은 바람에 나뒹굴어도
바스락 소리는 천둥같구나
온 갖 단풍이 오고 갔어도
뿌리는 물들지 않는 것이니
어느덧 먹구름 눈을 내려도
한 그루 덮지를 못할지니라
깊어 가는 가을
아 깊어 가는 가을
깊어 가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