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내려오는 아침
산뜻한 바람 타고 온 물감이 묻은 사진
어디서 온 걸까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어 찾는 사람이
소중해 보이는 한 장면을 찾을 누군갈
찾아 나서야 할 것 같아서 발을 뻗어 난
한 걸음 한 걸음 가서야
찾는 게 맞는지 고민하지
이미 집을 벗어나
끝이 안 보이는 여정을 떠났지 난
저 앞에 사람이 보여
달려가 물었지 당신이 사진의 주인인지
바로 돌아온 답은 아니요
음 다시
다시 걸어가
한숨을 푹 내쉬고 앞으로 걸어가
얼마나 더 걸어야 그가 웃을까
후
좀만 힘내자
저 앞에 사람이 보여
이번엔 맞을까 기대를 하며 물었지 바로
제 건 아닌데 시내에 호텔 청소부 거 같아요
다행히 실마리가 잡힌거 같아 정말 신나요
좀 더 당당해진 걸음 편안해진 호흡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
이런 시간이 얼마 만인지 조금
두근대는 오늘 왜인지 좋은 하늘
반을 쪼개놓은 물감을 흘린 듯한 구름
시내에 들어선 노점상들
한 가족이 모여 나눠 먹어 밥을
그들에겐 당연한 일상을
난 얼마나 놓쳤는지 잠깐 생각을
한두 번의 걸음
뒤에 눈에 들어선 호텔 간판들
오 이런 너무 많아
어 이걸 언제 찾아
나를 기다리는 건 다 같아 보이는 빌딩 숲
그사이를 거닐며 괜히 했나 고민뿐
두리번두리번해도 모두 같은 얼굴들
까딱거리는 손엔 감정은 하나 없었고
얼굴이란 얼굴은 다 찾아봐도 사진 속
화면은 코빼기도 안 뵈고 고개를 똑바로
세워도 세는 게 지칠 정도로 계속되는 헛수곤
날 애태워가네 또
멀리 보이는 허름한 호텔에서 비슷한 풍경이 보여
또 당당히 걸어
직원의 뒤를 톡 치면서 물어
당신이 사진의 주인인지
돌아온 답은 역시 아니요
한숨을 푹 내쉬며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내 뒤를 툭 치면서 물어
당신이 사진의 주인인지
묻은 물감을 쓱 지우니
산뜻한 바람 타고 온 물감이 묻은 사진
어디서 온 걸까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어 찾는 사람이
소중해 보이는 한 장면을 찾을 누군갈
찾아 나서야 할 것 같아서 발을 뻗어 난
한 걸음 한 걸음 가서야
찾는 게 맞는지 고민하지
이미 집을 벗어나
끝이 안 보이는 여정을 떠났지 난
저 앞에 사람이 보여
달려가 물었지 당신이 사진의 주인인지
바로 돌아온 답은 아니요
음 다시
다시 걸어가
한숨을 푹 내쉬고 앞으로 걸어가
얼마나 더 걸어야 그가 웃을까
후
좀만 힘내자
저 앞에 사람이 보여
이번엔 맞을까 기대를 하며 물었지 바로
제 건 아닌데 시내에 호텔 청소부 거 같아요
다행히 실마리가 잡힌거 같아 정말 신나요
좀 더 당당해진 걸음 편안해진 호흡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
이런 시간이 얼마 만인지 조금
두근대는 오늘 왜인지 좋은 하늘
반을 쪼개놓은 물감을 흘린 듯한 구름
시내에 들어선 노점상들
한 가족이 모여 나눠 먹어 밥을
그들에겐 당연한 일상을
난 얼마나 놓쳤는지 잠깐 생각을
한두 번의 걸음
뒤에 눈에 들어선 호텔 간판들
오 이런 너무 많아
어 이걸 언제 찾아
나를 기다리는 건 다 같아 보이는 빌딩 숲
그사이를 거닐며 괜히 했나 고민뿐
두리번두리번해도 모두 같은 얼굴들
까딱거리는 손엔 감정은 하나 없었고
얼굴이란 얼굴은 다 찾아봐도 사진 속
화면은 코빼기도 안 뵈고 고개를 똑바로
세워도 세는 게 지칠 정도로 계속되는 헛수곤
날 애태워가네 또
멀리 보이는 허름한 호텔에서 비슷한 풍경이 보여
또 당당히 걸어
직원의 뒤를 톡 치면서 물어
당신이 사진의 주인인지
돌아온 답은 역시 아니요
한숨을 푹 내쉬며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내 뒤를 툭 치면서 물어
당신이 사진의 주인인지
묻은 물감을 쓱 지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