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는 짧은 새에
다가와 낯설게도 간지럽히고
어색함 뒤로 자신 있게 맘 먹었을 때
이미 저리 지나가더라
부끄럼은 한순간에 튀어나와
이 문 앞을 가로막고
수첩 안에 쌓여가는 글자 수만큼
입술의 무게도 더해졌네
아마 내가 안전한 때는
가장 보통의 상태 그뿐인 거야
아마 영원한 휴식처란
생각은 출입 불가한 곳일 거야
저 멀리서 스쳐 가듯 스스로를 보고 싶어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새로운 시야를 갖고 싶어
몸에 갇힌 것 마냥 버둥거릴 때
언젠간 이 몸을 지나 떠다닐 의식이라지만
충실하게 작동 중인 불행한 예민함
삶을 향한 의지의 귀가 본능일까
아마 내가 안전한 때는
가장 보통의 상태 그뿐인 거야
아마 영원한 휴식처란
생각은 출입 불가한 곳일 거야
의식은 욕망의 시작과 끝
욕망이 불러낸 부적응 효과
영원한 공백에 홀로 말을 걸거나
이상의 높이에 여전히 허우적댈 테지만
비워진 마음으로 다음 날도 살고 싶어
한계 없는 꿈을 삶에 장식으로 쓰고 싶어
현실의 사소함과 관계없이
큰 기쁨도 불안 없이 마음껏 누리고 싶어
어리석은 뿌듯함도 멍청히 다 갖고 싶어
잠시만 망각의 도구를 빌려서
저 멀리서 스쳐 가듯 스스로를 보고 싶어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새로운 시야를 갖고 싶어
몸에 갇힌 것 마냥 버둥거릴 때
언젠간 이 몸을 지나 떠다닐 의식이라지만
충실하게 작동 중인 불행한 예민함
삶을 향한 의지의 귀가 본능일까
다가와 낯설게도 간지럽히고
어색함 뒤로 자신 있게 맘 먹었을 때
이미 저리 지나가더라
부끄럼은 한순간에 튀어나와
이 문 앞을 가로막고
수첩 안에 쌓여가는 글자 수만큼
입술의 무게도 더해졌네
아마 내가 안전한 때는
가장 보통의 상태 그뿐인 거야
아마 영원한 휴식처란
생각은 출입 불가한 곳일 거야
저 멀리서 스쳐 가듯 스스로를 보고 싶어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새로운 시야를 갖고 싶어
몸에 갇힌 것 마냥 버둥거릴 때
언젠간 이 몸을 지나 떠다닐 의식이라지만
충실하게 작동 중인 불행한 예민함
삶을 향한 의지의 귀가 본능일까
아마 내가 안전한 때는
가장 보통의 상태 그뿐인 거야
아마 영원한 휴식처란
생각은 출입 불가한 곳일 거야
의식은 욕망의 시작과 끝
욕망이 불러낸 부적응 효과
영원한 공백에 홀로 말을 걸거나
이상의 높이에 여전히 허우적댈 테지만
비워진 마음으로 다음 날도 살고 싶어
한계 없는 꿈을 삶에 장식으로 쓰고 싶어
현실의 사소함과 관계없이
큰 기쁨도 불안 없이 마음껏 누리고 싶어
어리석은 뿌듯함도 멍청히 다 갖고 싶어
잠시만 망각의 도구를 빌려서
저 멀리서 스쳐 가듯 스스로를 보고 싶어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새로운 시야를 갖고 싶어
몸에 갇힌 것 마냥 버둥거릴 때
언젠간 이 몸을 지나 떠다닐 의식이라지만
충실하게 작동 중인 불행한 예민함
삶을 향한 의지의 귀가 본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