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미루다 저물자 우리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닳아버린 마음을
이렇게 또 꺼내 쓰고 보이다 감추다 다 사라질 때쯤
미루고 미루다 천천히 저물자 우리
그렇게 미루다 저물자 우리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내려놓은 마음이
이렇게 또 닳고 닳아 아무것도 아닌 게 될 때까지
미루고 미루다 천천히 저물자 우리
어지럽게 흔들렸던 취한 밤들이
만들어 낸 향수를 사랑했어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단어가
내어준 그 알 수 없는 물음까지도
그렇게 미루다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닳아버린 마음을
이렇게 또 꺼내 쓰고 보이다 감추다 다 사라질 때쯤
미루고 미루다 천천히 저물자 우리
그렇게 미루다 저물자 우리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내려놓은 마음이
이렇게 또 닳고 닳아 아무것도 아닌 게 될 때까지
미루고 미루다 천천히 저물자 우리
어지럽게 흔들렸던 취한 밤들이
만들어 낸 향수를 사랑했어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단어가
내어준 그 알 수 없는 물음까지도
그렇게 미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