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틈 사이로
햇살이 살짝 스며오고
늦잠을 자고
커피를 천천히 내려 마셔
휴대폰 알림은
오늘따라 조용했어
괜히 반가운 고요가
내 마음을 덮었어
별일 없던 하루가
어쩌면 제일 좋았던 것 같아
누구에게도 쫓기지 않고
나답게 숨 쉴 수 있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그게 참 고마웠어
웃음도, 눈물도 없었지만
마음은 따뜻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아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던
그 평온한 순간
누군가에겐
지루했을지도 모를 하루
하지만 나는
그 안에서 나를 만났어
TV 소리에 기대고
창밖 구름을 바라보다
그냥 그렇게
하루를 안아주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아무도 모를 소중함
다정한 공기와 작은 숨결이
나를 살게 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사실 그게 제일 좋았어
별거 없다는 말 속에
행복이 숨어 있었어
그 하루가
또 오길 바래
그 고요한
하루가
햇살이 살짝 스며오고
늦잠을 자고
커피를 천천히 내려 마셔
휴대폰 알림은
오늘따라 조용했어
괜히 반가운 고요가
내 마음을 덮었어
별일 없던 하루가
어쩌면 제일 좋았던 것 같아
누구에게도 쫓기지 않고
나답게 숨 쉴 수 있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그게 참 고마웠어
웃음도, 눈물도 없었지만
마음은 따뜻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아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던
그 평온한 순간
누군가에겐
지루했을지도 모를 하루
하지만 나는
그 안에서 나를 만났어
TV 소리에 기대고
창밖 구름을 바라보다
그냥 그렇게
하루를 안아주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아무도 모를 소중함
다정한 공기와 작은 숨결이
나를 살게 했어
아무 일도 없던 하루
사실 그게 제일 좋았어
별거 없다는 말 속에
행복이 숨어 있었어
그 하루가
또 오길 바래
그 고요한
하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