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표정 없는 널
아무런 표정 없이 난
볼 수가 없어서
높고 낮음이 없는 네
목소리만 듣고 서 있었어
푹 숙인 머리 위로 곧
떠오르듯이 들리는
너의 한숨 소리
안녕을 말하는 듯이
두어 걸음 더 멀어지는 너
까만 신발코 위로 떨어지듯이
내려앉은 하얀 벚꽃잎에
고갤 돌리면 넌 가고 없는 이 봄날
이만하면 꽤 좋은 엔딩인가
차라리 나오지 말 걸
모른 척 웃어넘길 걸
결국 난 너에게
부족한 사람인가 봐
노력해도 안되는 건가 봐
까만 신발코 위로 떨어지듯이
내려앉은 하얀 벚꽃잎에
고갤 돌리면 넌 가고 없는 이 봄날
이만하면 꽤 좋은 엔딩
누군가 내게 그렇다 말해줘요
나 혼자서 맞는 이 봄날은
너무 예뻐서 예뻐서 나 슬퍼요
이만하면 꽤 좋은 엔딩 맞죠
아무런 표정 없이 난
볼 수가 없어서
높고 낮음이 없는 네
목소리만 듣고 서 있었어
푹 숙인 머리 위로 곧
떠오르듯이 들리는
너의 한숨 소리
안녕을 말하는 듯이
두어 걸음 더 멀어지는 너
까만 신발코 위로 떨어지듯이
내려앉은 하얀 벚꽃잎에
고갤 돌리면 넌 가고 없는 이 봄날
이만하면 꽤 좋은 엔딩인가
차라리 나오지 말 걸
모른 척 웃어넘길 걸
결국 난 너에게
부족한 사람인가 봐
노력해도 안되는 건가 봐
까만 신발코 위로 떨어지듯이
내려앉은 하얀 벚꽃잎에
고갤 돌리면 넌 가고 없는 이 봄날
이만하면 꽤 좋은 엔딩
누군가 내게 그렇다 말해줘요
나 혼자서 맞는 이 봄날은
너무 예뻐서 예뻐서 나 슬퍼요
이만하면 꽤 좋은 엔딩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