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세상이었고 눈먼 사랑을 받은 거겠지
원한 적 없었다면 나쁜 거겠지
누구도 내게 묻지 않았고 아직도 가끔 억울해
흔해 빠진 내 이름 같아 맘에 들지 않아
말하지 못해 쌓여 가는 생각에 누워
잊히지 않는 기억의 조각보를 덮고
넘실대는 괘념에 발버둥 치다가
뭐든 하나 털어내면 다행일 거야
나는 어른이 되기가 정말 싫었어
나이만 먹는 게 다가 아닐 테니까
누구든 나를 대신해 할 수가 있는데
누구도 나를 대신해 살 수는 없다네
말하지 못해 쌓여 가는 생각에 누워
잊히지 않는 기억의 조각보를 덮고
넘실대는 괘념에 발버둥 치다가
뭐든 하나 깨달으면 다행일 거야
‘나답게’를 찾아대는 이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는 그 말이
가끔 믿기지가 않고 더 숨이 막혀와
난 저 나무와 자라서 구름과 함께 사라질래
말하지 못해 쌓여 가는 생각에 누워
잊히지 않는 기억의 조각보를 덮고
넘실대는 괘념에 발버둥 치다가
어떻게든 살아 보려 나아가 본다
원한 적 없었다면 나쁜 거겠지
누구도 내게 묻지 않았고 아직도 가끔 억울해
흔해 빠진 내 이름 같아 맘에 들지 않아
말하지 못해 쌓여 가는 생각에 누워
잊히지 않는 기억의 조각보를 덮고
넘실대는 괘념에 발버둥 치다가
뭐든 하나 털어내면 다행일 거야
나는 어른이 되기가 정말 싫었어
나이만 먹는 게 다가 아닐 테니까
누구든 나를 대신해 할 수가 있는데
누구도 나를 대신해 살 수는 없다네
말하지 못해 쌓여 가는 생각에 누워
잊히지 않는 기억의 조각보를 덮고
넘실대는 괘념에 발버둥 치다가
뭐든 하나 깨달으면 다행일 거야
‘나답게’를 찾아대는 이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는 그 말이
가끔 믿기지가 않고 더 숨이 막혀와
난 저 나무와 자라서 구름과 함께 사라질래
말하지 못해 쌓여 가는 생각에 누워
잊히지 않는 기억의 조각보를 덮고
넘실대는 괘념에 발버둥 치다가
어떻게든 살아 보려 나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