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오랜만에 복지관 갔단다
보통 때는 참 점잖던 김씨 할아버지가
반갑다고 냅다 안았다
여러 사람 보는데 겁도 없이
꽈악 안았는데 박수소리도 좋았는데
늙은 얼굴 볼고족족해지려는데
우두둑-
그리고 꼼짝 못하고 서 있었다
갈비뼈가 두 개 나간 것인데
하루 지나 병문안 온 할마시들
배상을 청하라고 씨부렁씨부렁하는데
할머니 왈 -
내 좋다꼬 안은 것인데 어찌 그랍니까
좋아서 그랬다 안카노
버럭 화까지 냈다고 하는데
보통 때는 참 점잖던 김씨 할아버지가
반갑다고 냅다 안았다
여러 사람 보는데 겁도 없이
꽈악 안았는데 박수소리도 좋았는데
늙은 얼굴 볼고족족해지려는데
우두둑-
그리고 꼼짝 못하고 서 있었다
갈비뼈가 두 개 나간 것인데
하루 지나 병문안 온 할마시들
배상을 청하라고 씨부렁씨부렁하는데
할머니 왈 -
내 좋다꼬 안은 것인데 어찌 그랍니까
좋아서 그랬다 안카노
버럭 화까지 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