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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찬스

또기
Album 깨순이에게..Lyrics 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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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참 귀여웠었지
언니는 늘 말했어, 둘이 참 잘 어울린다고
장난꾸러기인 너, 늘 당하기만 하던 나
타격감 좋다며 자주 날 놀렸지
그렇게 우린 매일, 하피하피 했었지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내기를 걸고
창과 방패처럼, 소원 찬스에 목숨을 걸었지
뜻대로 안되면 입술 내밀며
심통부리던 사랑스러운 너
아직도 기억이 나네
벌써 그립네
눈앞이 흐려지고…
또다시 눈물을 닦네…
다시 돌아와 줄래
한 번만 더 내게 안겨줄래
모든 게 그대로인데
왜 너만 없니
하루가 또 무너져가…
사랑스럽고, 앞으로도 사랑스러울 똑순아
나, 소원 찬스 하나만 쓸게
“오빠, 소원 없잖아?” 라며 말하려 했지?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네
이 노래를 듣고 있다면
내 손을 다시 한 번만 잡아줄 수 있을까
소원이라 말하고, 기적을 바랄게
우리 다시 손잡고 너가 좋아하던
청량리의 그 치킨집 가서
같이 새겨놓은 낙서를 보며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
또다시 눈앞이 흐려지네
많이 보고 싶어
그때처럼 날 불러줄래
웃으며 내 이름을 말해줄래
난 아직도 널 안고 살아
그 순간 속에 멈춰서 살아
왜 나만 여기 남아
왜 너만 추억이 돼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도
너를 보낼 수가 없어
많이 보고 싶어…
정말 많이…
이젠 꿈에서라도
네 손 한 번만…
잡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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