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부둣가엔 밤사이 푸른바다
가득히 끌어올려 만선이 들어오면
식당의 식탁 위에는 바다가 펼쳐진다
삼삼오 둘러앉아 바다를 눕혀놓고
하나 둘 저분 으로 해산물 낚아가며
한 컵의 술잔 속에서 얘기꽃 피어난다
세상사 삶의 애환 고단한 삶의 무게
얽히고 설켜진 것 끝없이 풀어내며
접시에 눕힌 바다의 파도를 들이키면
갈매기 끼룩끼룩 날갯짓 멈추우고
어머님 가슴처럼 솜처럼 포근하게
궁평항 황혼의 낙조 살며시 드리운다
가득히 끌어올려 만선이 들어오면
식당의 식탁 위에는 바다가 펼쳐진다
삼삼오 둘러앉아 바다를 눕혀놓고
하나 둘 저분 으로 해산물 낚아가며
한 컵의 술잔 속에서 얘기꽃 피어난다
세상사 삶의 애환 고단한 삶의 무게
얽히고 설켜진 것 끝없이 풀어내며
접시에 눕힌 바다의 파도를 들이키면
갈매기 끼룩끼룩 날갯짓 멈추우고
어머님 가슴처럼 솜처럼 포근하게
궁평항 황혼의 낙조 살며시 드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