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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자리

haniSOM
Album 다시 피어나는 마음Lyrics Sangkyu NamComposition Sangkyu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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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아직 머물고  
나는 그 속에 잠겨 있다  
하지만 어딘가  
아주 작게 빛이 움직이고 있다  
차가운 이불처럼  
마음을 덮고 있던 어제가  
조용히 벗겨지듯  
나의 오늘이 눈을 뜬다  
숨결이 따뜻해지고  
조용한 떨림이 스며든다  
희망은 늘 그렇게  
느린 발걸음으로 다가온다  
새벽의 속삭임이  
내 안에 번져간다  
지친 어둠을 걷고  
빛 하나를 품는다  
오늘이 시작된다  
그 자리, 이 마음에서  
지나온 날들에도  
남은 건 아직 있다  
사라진 줄 알았던  
작은 의지가 살아 있다  
무너진 시간 속에도  
버텨낸 흔적이  
새벽 햇살처럼  
나를 감싸준다  
새벽의 속삭임이  
내 안에 살아난다  
희망은 말이 아닌  
그저 기다림이었다  
오늘이 시작된다  
그 자리, 이 마음에서  
다시 시작된다  
그 새벽, 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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