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마른 가시를 둥글게 말고서
땅바닥에 머리를 파묻은 오후
뿌리부터 엉켜버린 나의마음은
무엇하나 기대지못해 썩어만 가요
이 못난 마음을
끌어안아줘
퉁명스럽게
솟아난 가실
다 토해내도록
까만 심장이
녹아흐르게
나를 안고서
피를 흘려줘
날카롭게 솟아난 언어를 삼키고
누구하고도 닿지않도록 몸을 숨겨요
온기를 찾아 다가갔던 다른세상은
하나같이 모두 찢겨지고 도망가
이 뿔이난 마음을
모두 뜯어내면
아무도 해하지않고
살아갈수있을까요
끌어안아줘
외로운잠을
버티지못해
썩어버린나를
까만 심장이
튀어나오게
내 아픔까지
집어 삼켜줘
땅바닥에 머리를 파묻은 오후
뿌리부터 엉켜버린 나의마음은
무엇하나 기대지못해 썩어만 가요
이 못난 마음을
끌어안아줘
퉁명스럽게
솟아난 가실
다 토해내도록
까만 심장이
녹아흐르게
나를 안고서
피를 흘려줘
날카롭게 솟아난 언어를 삼키고
누구하고도 닿지않도록 몸을 숨겨요
온기를 찾아 다가갔던 다른세상은
하나같이 모두 찢겨지고 도망가
이 뿔이난 마음을
모두 뜯어내면
아무도 해하지않고
살아갈수있을까요
끌어안아줘
외로운잠을
버티지못해
썩어버린나를
까만 심장이
튀어나오게
내 아픔까지
집어 삼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