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에 매달리어
고향을 그리면서
바람 소리 모아서
산새들을 깨우는
고요한
풍경소리에
속된 마음 날린다
바람이 그댈 불러
먼 길을 가자거든
한 평생 마음 깊이
숨어 있는 번뇌 하나
처마 끝
풍경소리에
걸어두고 가련다
고향을 그리면서
바람 소리 모아서
산새들을 깨우는
고요한
풍경소리에
속된 마음 날린다
바람이 그댈 불러
먼 길을 가자거든
한 평생 마음 깊이
숨어 있는 번뇌 하나
처마 끝
풍경소리에
걸어두고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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