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으로 공을 세우고
나는 그 절망으로 굴러, 굴러간다
어떠한 단절은 단절인지도 모른 채로
세모난 모래성을 세우고
나는 그 불안으로 올라, 올라간다
어떠한 침식은 깊은 시간을 증명한다
지나간 흉터 위에 모래를 덮고
그럴싸한 모습으로 그렇게 나아가자
나의 눈을 가린 너의 손이 이내 곧 나의 눈이 되어
네가 만드는 것들만 내게 보이네 내게 보이네
굳어졌던 마음을 둥글게 하고
선수를 바꿔 나는 너의 눈을 가린다
너의 눈을 가린 나의 손이 이내 곧 너의 눈이 되어
내가 만드는 것들만 너에게 보이네
우리가 만드는 것들은 우리로 모이네
나는 그 절망으로 굴러, 굴러간다
어떠한 단절은 단절인지도 모른 채로
세모난 모래성을 세우고
나는 그 불안으로 올라, 올라간다
어떠한 침식은 깊은 시간을 증명한다
지나간 흉터 위에 모래를 덮고
그럴싸한 모습으로 그렇게 나아가자
나의 눈을 가린 너의 손이 이내 곧 나의 눈이 되어
네가 만드는 것들만 내게 보이네 내게 보이네
굳어졌던 마음을 둥글게 하고
선수를 바꿔 나는 너의 눈을 가린다
너의 눈을 가린 나의 손이 이내 곧 너의 눈이 되어
내가 만드는 것들만 너에게 보이네
우리가 만드는 것들은 우리로 모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