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 그늘진 그날의 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떠났지
말보단 조용한 눈빛 하나로
우릴 끝냈던 계절의 입맞춤
말했어야 했는데
붙잡아야 했는데
바람만 너의 대답이었지
나는 아직도 여름을 앓아
그 웃음, 그 온기, 다 남아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 자리에 머물렀다면
우리 아직 여기에 있었을까?
나 없이 웃고 있을 너를
상상하는 게 더 아픈 오늘
뜨겁던 낮, 차갑던 밤
그 사이에 남겨진 내 하루
사랑이 이렇게 조용할 수 있니
소리 없이 아픈 건 너뿐이 아냐
나는 여전히 여름에 살아
너의 향기, 너의 그림자 속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맘속에 머물러줘
끝나지 않은 계절의 잔상
이 침묵이 나를 망쳐도
그날을 다시 살고 싶어
사랑은 소리 없는 비처럼
모르게 날 적셔가
나는 결국도 너를 앓아
시간조차 감추지 못한 맘
조금만 더, 마지막으로
돌아봐 줘 그 순간을
여름의 끝에 난 아직 너야
여름은 가고
너는 더 멀어지고
그런데 난… 아직도 앓아
아무 말 없이 나를 떠났지
말보단 조용한 눈빛 하나로
우릴 끝냈던 계절의 입맞춤
말했어야 했는데
붙잡아야 했는데
바람만 너의 대답이었지
나는 아직도 여름을 앓아
그 웃음, 그 온기, 다 남아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 자리에 머물렀다면
우리 아직 여기에 있었을까?
나 없이 웃고 있을 너를
상상하는 게 더 아픈 오늘
뜨겁던 낮, 차갑던 밤
그 사이에 남겨진 내 하루
사랑이 이렇게 조용할 수 있니
소리 없이 아픈 건 너뿐이 아냐
나는 여전히 여름에 살아
너의 향기, 너의 그림자 속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맘속에 머물러줘
끝나지 않은 계절의 잔상
이 침묵이 나를 망쳐도
그날을 다시 살고 싶어
사랑은 소리 없는 비처럼
모르게 날 적셔가
나는 결국도 너를 앓아
시간조차 감추지 못한 맘
조금만 더, 마지막으로
돌아봐 줘 그 순간을
여름의 끝에 난 아직 너야
여름은 가고
너는 더 멀어지고
그런데 난… 아직도 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