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걷다 보면
종종 마주치는
이상한 눈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안광이 없는
까만 눈을 하고
초점 없이
나를 바라본다
멀리서도
이상함을
알 수 있다
빛나지 않는
까만 눈과
부자연스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함께
말을 걸어온다
분명 말인데
말 같지 않다
분명 같은 언어로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 탁한 눈의 광인은
집착도 심하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자신의 말만 하고
내가 발걸음을 옮겨도
따라 움직인다
왜 이 사람들은
자신을 낭비할까
왜 하루 종일
길바닥에서
시간을 낭비할까
무엇을 위한 것일까
분명한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은
아닐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안광을
잃을 리 없다
종종 마주치는
이상한 눈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안광이 없는
까만 눈을 하고
초점 없이
나를 바라본다
멀리서도
이상함을
알 수 있다
빛나지 않는
까만 눈과
부자연스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함께
말을 걸어온다
분명 말인데
말 같지 않다
분명 같은 언어로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 탁한 눈의 광인은
집착도 심하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자신의 말만 하고
내가 발걸음을 옮겨도
따라 움직인다
왜 이 사람들은
자신을 낭비할까
왜 하루 종일
길바닥에서
시간을 낭비할까
무엇을 위한 것일까
분명한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은
아닐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안광을
잃을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