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가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앨범
가사를 먼저 읊어
그 위에 곡을 얹어
내면
의 고독한
소리 위에
나는 이걸
랩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그래 네 규정의 의미는
더 이상 필요치 않아
적당히 아무나
불러와 헛소리를 같이
지껄여보자구 그래
파티, 잔치, 축제, 그런 게,
될까 과연 이 노래,
혼자만의, 축제를 즐긴다던,
어느 일본 싱어송라이터의
읊조림은
내게
영감이
되었을까
그래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냐던
천주교 세례명을 가진
래퍼의 마디마디는
내게 영감이 되었던가
과연
그래
아무
것도 아닌
소릴
붙잡아
내뱉지
아무 것도 아닌 소릴 붙잡아 내뱉지
그래
적당히
아무 말이나 내뱉지
개 돼지, 그런 게 결국 대중이라지,
뭐 일견 동감은 한다지,
왜냐하면 반은
적폐 세력이고
반은 멀쩡할 테니까 말이지
뭐 꼭 절반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는 하더라도
결국
대중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중 내부에도
들어와 있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니
중론이니 여론이니 하는 것들이
제대로 붙잡힐 리가 있겠느냐는 말이야
이런 말을 전한다고 해서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목에 칼을 디밀까
과연
과연
그래 뭐
상관없어
어차피 버린 목숨,
이라지 그래,
뭐 그래서, 죽어도 좋다는 말은 아니고,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말인 거고,
샹크스가 일 권에서 중얼거렸듯이
목숨을 위협하는 놈은
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지
우리는 아직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 속에 살고 있고
목숨이라는 건 이미 옛날 옛적에
버려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네
그래 죽음을 각오하고 글을 쓰고 있는
어느 한 사내의 각오를 봐다오
옛날에는 각오
를 제대로 세우지 못해
끝까지 글을 쓰지 못했더랬지
그때는 좋았지 아버지의 곁
이 나의 낙원
이었다네 그래
내 우군
이 있는 곳이었으니
그 방구석 한 자리가 내가 대포를
쏘아낼 좋은 자리였는데 말이지
요즘 세상은 영 살기가 편치 않아
요즘 세상은 영 살기가,
여기저기 들끓고들 있지
나를 죽이러 오고자 하는 인간들이
과연 많을까
이런 망상이
정말 망상일까
해밍웨이는 평생 FBI의 추적을 받고 있다는
편집증적인 광증 망상에 시달렸다는데
그게 결국 사실이었다지 그래 뭐
이 세상 참 살기 쉽지 않은 세상이야
목숨 이미 내놓고 살아가고 있는 세상
이고 신뢰만이 우리의 삶의
유일한 동앗줄이 될 수 있겠지
신뢰만이, 신뢰만이, 사랑만이, 뭐 그래
그런데
손을 허투로 잡는다면
그게 바로 죽음에 이르는
선택이 될 것이고.
누구를 믿을 것인가
누구를 따를 것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엄에 관한 문제이지
북한 땅,
도 역시 이 남한이, 차지를 해야 하지
정치색이니 사상이니
미래론에 관한 이야기들을
아무렇게나 펼쳐두어도 좋다는 점에서
나는 음악 위에 글을 쓴다네 그래
북한,
땅 역시 남한이 먹어야 하지
뭐 욕심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고자
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가야 할 바를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따라 가자는 말이지
벌써 몇 시가 되었는지
나는 음부를 보고 있는가,
음험한 곳을 보고 있는가,
나는 생과 사의 골짜기 속에서
어둔 길 속을 걷고 있는가
나를 안아줄 이가 있겠는가
나의 편, 나의 우군은 있겠는가
작은 지팡이 하나
붙잡고서 간신히 걸어나가는
샛길을 찾느라 애를 그렇게 써보아도
결국 정론, 정도, 정의, 왕도, 만이
나의, 길이라는 현실과 결론만이
내려진다지
그래 십 여 분간이나 있으니 충분히
많은 말을 할 수 있겠지
가사를 적어 내려가는 것 역시
어지간한 고통이며
어지간한 노동이며
어지간한 결심이지
내가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가 그래 말해 봐
내가 누구인지 그래 말해 봐
나는 글을 적고 있는 이 시점 과연
살아있을까
죽음에 관해 어떻게 생각해 친구
어느 한 인간이 죽기 직전에
지껄이고 있는 광증 섞인
광증 섞인 헛소리와도 같구나 이 가사
일단 앨범
가사를 먼저 읊어
그 위에 곡을 얹어
내면
의 고독한
소리 위에
나는 이걸
랩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그래 네 규정의 의미는
더 이상 필요치 않아
적당히 아무나
불러와 헛소리를 같이
지껄여보자구 그래
파티, 잔치, 축제, 그런 게,
될까 과연 이 노래,
혼자만의, 축제를 즐긴다던,
어느 일본 싱어송라이터의
읊조림은
내게
영감이
되었을까
그래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냐던
천주교 세례명을 가진
래퍼의 마디마디는
내게 영감이 되었던가
과연
그래
아무
것도 아닌
소릴
붙잡아
내뱉지
아무 것도 아닌 소릴 붙잡아 내뱉지
그래
적당히
아무 말이나 내뱉지
개 돼지, 그런 게 결국 대중이라지,
뭐 일견 동감은 한다지,
왜냐하면 반은
적폐 세력이고
반은 멀쩡할 테니까 말이지
뭐 꼭 절반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는 하더라도
결국
대중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중 내부에도
들어와 있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니
중론이니 여론이니 하는 것들이
제대로 붙잡힐 리가 있겠느냐는 말이야
이런 말을 전한다고 해서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목에 칼을 디밀까
과연
과연
그래 뭐
상관없어
어차피 버린 목숨,
이라지 그래,
뭐 그래서, 죽어도 좋다는 말은 아니고,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말인 거고,
샹크스가 일 권에서 중얼거렸듯이
목숨을 위협하는 놈은
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지
우리는 아직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 속에 살고 있고
목숨이라는 건 이미 옛날 옛적에
버려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네
그래 죽음을 각오하고 글을 쓰고 있는
어느 한 사내의 각오를 봐다오
옛날에는 각오
를 제대로 세우지 못해
끝까지 글을 쓰지 못했더랬지
그때는 좋았지 아버지의 곁
이 나의 낙원
이었다네 그래
내 우군
이 있는 곳이었으니
그 방구석 한 자리가 내가 대포를
쏘아낼 좋은 자리였는데 말이지
요즘 세상은 영 살기가 편치 않아
요즘 세상은 영 살기가,
여기저기 들끓고들 있지
나를 죽이러 오고자 하는 인간들이
과연 많을까
이런 망상이
정말 망상일까
해밍웨이는 평생 FBI의 추적을 받고 있다는
편집증적인 광증 망상에 시달렸다는데
그게 결국 사실이었다지 그래 뭐
이 세상 참 살기 쉽지 않은 세상이야
목숨 이미 내놓고 살아가고 있는 세상
이고 신뢰만이 우리의 삶의
유일한 동앗줄이 될 수 있겠지
신뢰만이, 신뢰만이, 사랑만이, 뭐 그래
그런데
손을 허투로 잡는다면
그게 바로 죽음에 이르는
선택이 될 것이고.
누구를 믿을 것인가
누구를 따를 것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엄에 관한 문제이지
북한 땅,
도 역시 이 남한이, 차지를 해야 하지
정치색이니 사상이니
미래론에 관한 이야기들을
아무렇게나 펼쳐두어도 좋다는 점에서
나는 음악 위에 글을 쓴다네 그래
북한,
땅 역시 남한이 먹어야 하지
뭐 욕심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고자
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가야 할 바를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따라 가자는 말이지
벌써 몇 시가 되었는지
나는 음부를 보고 있는가,
음험한 곳을 보고 있는가,
나는 생과 사의 골짜기 속에서
어둔 길 속을 걷고 있는가
나를 안아줄 이가 있겠는가
나의 편, 나의 우군은 있겠는가
작은 지팡이 하나
붙잡고서 간신히 걸어나가는
샛길을 찾느라 애를 그렇게 써보아도
결국 정론, 정도, 정의, 왕도, 만이
나의, 길이라는 현실과 결론만이
내려진다지
그래 십 여 분간이나 있으니 충분히
많은 말을 할 수 있겠지
가사를 적어 내려가는 것 역시
어지간한 고통이며
어지간한 노동이며
어지간한 결심이지
내가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가 그래 말해 봐
내가 누구인지 그래 말해 봐
나는 글을 적고 있는 이 시점 과연
살아있을까
죽음에 관해 어떻게 생각해 친구
어느 한 인간이 죽기 직전에
지껄이고 있는 광증 섞인
광증 섞인 헛소리와도 같구나 이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