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주말 오후
사람들 사이 너와 나
기분 좋은 인사 건네고
괜히 웃음만 나와
버블티 하나 들고
천천히 걷는 원효대교
노을빛 아래 발밑 그림자
우리 벌써 연인 같아
한 걸음 또 한 걸음
네 옆이 그냥 좋아서
사실은 오늘 반팔이야
조금 춥겠지만
살짝 기대했거든
네가 따뜻하게 해줄까 봐
이촌공원 도착했을 땐
벌써 해는 저물고
돗자리 깔고 앉은 자리
트인 하늘, 완벽했어
별빛처럼 시작된 쇼
불꽃이 펑펑 터지고
그 순간 널 바라봤어
불꽃보다 더 눈부셔
알록달록 터진 불빛
네 얼굴에 물들고
빨개진 네 두 볼 사이
내 맘도 피어났어
떨리는 내 어깨 위에
살며시 네 손 닿을 때
“춥지 않아?” 그 한마디
심장이 쿵쾅댔어
오늘 참 이상했어
바람은 분명히 찼는데
너랑 있던 이 순간이
왠지 너무 더웠어
여의도에서 시작된 밤
다리 건너 강변을 따라
썸에서 연인이 되는 길
우린 걷고 있었나 봐
사람들 사이 너와 나
기분 좋은 인사 건네고
괜히 웃음만 나와
버블티 하나 들고
천천히 걷는 원효대교
노을빛 아래 발밑 그림자
우리 벌써 연인 같아
한 걸음 또 한 걸음
네 옆이 그냥 좋아서
사실은 오늘 반팔이야
조금 춥겠지만
살짝 기대했거든
네가 따뜻하게 해줄까 봐
이촌공원 도착했을 땐
벌써 해는 저물고
돗자리 깔고 앉은 자리
트인 하늘, 완벽했어
별빛처럼 시작된 쇼
불꽃이 펑펑 터지고
그 순간 널 바라봤어
불꽃보다 더 눈부셔
알록달록 터진 불빛
네 얼굴에 물들고
빨개진 네 두 볼 사이
내 맘도 피어났어
떨리는 내 어깨 위에
살며시 네 손 닿을 때
“춥지 않아?” 그 한마디
심장이 쿵쾅댔어
오늘 참 이상했어
바람은 분명히 찼는데
너랑 있던 이 순간이
왠지 너무 더웠어
여의도에서 시작된 밤
다리 건너 강변을 따라
썸에서 연인이 되는 길
우린 걷고 있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