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 시계는 멈췄어
12시를 향하던 바늘이
네가 떠난 그 순간 위에
가만히, 그대로 서 있어
네가 웃던 그날의 소리도
이제는 바람 같아
다시 돌려보려 했지만
태엽은 녹슬어 있었어
한 칸씩 밀려나던 시간
지금은 아무 말도 없어
그날의 시계는 멈췄는데
내 마음은 계속 돌고 있어
잊으려 해도, 흘러가도
너만은 늘 제자리에 있어
벽에 걸린 조용한 시계는
내 안의 기억 같아
누군가 건드려야만
겨우 다시 울리는 소리
너의 이름을 속으로 부르면
기억이 똑, 하고 다시 울려
하루, 또 하루
끝나지 않는 반복 속에
그날의 시계는 멈췄는데
내 마음은 아직 걷고 있어
단 한 번만, 네가 돌아와
그 태엽을 다시 감아주면
시간도, 나도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그날 이후,
모든 시계는 조용히
울고 있었다
12시를 향하던 바늘이
네가 떠난 그 순간 위에
가만히, 그대로 서 있어
네가 웃던 그날의 소리도
이제는 바람 같아
다시 돌려보려 했지만
태엽은 녹슬어 있었어
한 칸씩 밀려나던 시간
지금은 아무 말도 없어
그날의 시계는 멈췄는데
내 마음은 계속 돌고 있어
잊으려 해도, 흘러가도
너만은 늘 제자리에 있어
벽에 걸린 조용한 시계는
내 안의 기억 같아
누군가 건드려야만
겨우 다시 울리는 소리
너의 이름을 속으로 부르면
기억이 똑, 하고 다시 울려
하루, 또 하루
끝나지 않는 반복 속에
그날의 시계는 멈췄는데
내 마음은 아직 걷고 있어
단 한 번만, 네가 돌아와
그 태엽을 다시 감아주면
시간도, 나도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그날 이후,
모든 시계는 조용히
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