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 이제 안녕. 뒤돌아볼 시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에 밀려
귀한지 몰랐던 청춘이란 황금기를 지나쳐
그 순간들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몸은 갈려
노화의 시작점에 가려져 정신력 하나로
가려 했던 길들이 이제는 받쳐오는 체력에
사리면서 난 살아가고자 하는데
너가 보기엔 구려 보였던 어른이지만, 멋쩍게
한 줄을 끄적여. 과거에게 쓰는 편지
지금쯤 확고한 길을 가는 사람일 줄. 멋있게
세상에 점 하나라도 찍은 채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사람. 그렇게
될 줄 알았지만, 너와 나의 차이는 요령과
포기가 쌓여 상처란걸 좀 덜 받게
무뎌진 상태일 뿐
무뎌진 탓에 자르지 못하고 찢겨나갈 뿐인데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20대여 이제, 이제 안녕.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하며 부정해 온
20대를 놓아주기 싫어 여태까지 난
나의 지난 세월에 대한 기나긴
회고와 정리로 몰두해 기념비 건립의 반복
떨어져서 보니 기념비는 묘비였고
묻고 추모하고 또 들춰 올려 울고불고
불러봤자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하나 없는데
그래서 이젠 묻고 떠나가려 해
어릴 적 할아버지의 TV엔 중국 무협영화가
낡은 것이라 생각하던 도중 문득 지나간
생각은 그들에겐 그 문화가 선진 문물임을
간과한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나의 짧은 삶의
paradigm도 변화하고 있음을
그게 이 세상과 같지는 않을 거야, 앞으로는
더 심해질 거란 확신과 함께
나는 날 고수할 것이란 다짐이 과연 보수의 시작인가?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20대여 이제, 이제 안녕.
20대여, 20대여, 20대여, 이제는 안녕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에 밀려
귀한지 몰랐던 청춘이란 황금기를 지나쳐
그 순간들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몸은 갈려
노화의 시작점에 가려져 정신력 하나로
가려 했던 길들이 이제는 받쳐오는 체력에
사리면서 난 살아가고자 하는데
너가 보기엔 구려 보였던 어른이지만, 멋쩍게
한 줄을 끄적여. 과거에게 쓰는 편지
지금쯤 확고한 길을 가는 사람일 줄. 멋있게
세상에 점 하나라도 찍은 채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사람. 그렇게
될 줄 알았지만, 너와 나의 차이는 요령과
포기가 쌓여 상처란걸 좀 덜 받게
무뎌진 상태일 뿐
무뎌진 탓에 자르지 못하고 찢겨나갈 뿐인데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20대여 이제, 이제 안녕.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하며 부정해 온
20대를 놓아주기 싫어 여태까지 난
나의 지난 세월에 대한 기나긴
회고와 정리로 몰두해 기념비 건립의 반복
떨어져서 보니 기념비는 묘비였고
묻고 추모하고 또 들춰 올려 울고불고
불러봤자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하나 없는데
그래서 이젠 묻고 떠나가려 해
어릴 적 할아버지의 TV엔 중국 무협영화가
낡은 것이라 생각하던 도중 문득 지나간
생각은 그들에겐 그 문화가 선진 문물임을
간과한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나의 짧은 삶의
paradigm도 변화하고 있음을
그게 이 세상과 같지는 않을 거야, 앞으로는
더 심해질 거란 확신과 함께
나는 날 고수할 것이란 다짐이 과연 보수의 시작인가?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안녕
20대여 이제, 20대여 이제, 이제 안녕.
20대여, 20대여, 20대여, 이제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