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하는 밤의 모래성
바람에 흩어질까 두려워하다
아무런 빛도 없는 이 새벽에
보란 듯이, 보란 듯이 피어나
오늘이 지나면 우린 어디에 있을까
아무래도 난 알 것만 같아
흘러가면서 또 달려서
부딪히면서 불어오며
피어나 하루하루 가득 담아서 차오르는 거야
어떤 정답도 난 필요 없어
어디에 있든 난 도착해버리고 말 거라고
기억해 줘, 잊지 마
파도처럼 몰아치는 그날의 마음
까마득한 밤이 날 매일 물어뜯어도
끝없는 공허와 청춘의 허무에
두 발 가득 생채기 나도
낭만을 뺏긴 여름의 비바람에도
괜찮아, 지켜봐 줘
그 끝에 결국 피어날 나는
능소화
오늘이 지나면 우린 어디에 있든지
아무래도 괜찮을 것 같아
흘러가면서 또 달려서
부딪히면서 불어오며
피어나 하루하루 가득 담아서 차오르는 거야
맘껏 나를 비웃어
어디 한번 세게 밀어 봐
한 편의 드라마, 그 결말을 기대해
저 벽이 높아 보여도
난 담쟁이덩굴, 난 지지 않아
한 번 더 해볼까
까마득한 밤이 날 매일 물어뜯어도
끝없는 공허와 청춘의 허무에
두 발 가득 생채기 나도
낭만을 뺏긴 여름의 비바람에도
괜찮아, 지켜봐 줘
그 끝에 결국 피어날 나는
능소화
절대 부서지지 않아
절대 사라지지 않아
오르고 넘어서 결국
하늘 딛고 개화, 이제 피어나
(절대 부서지지 않아, 절대 사라지지 않아 이젠)
환하게 만개해
까마득한 밤이 날 매일 물어뜯어도
끝없는 공허와 청춘의 허무에
두 발 가득 생채기 나도
낭만을 뺏긴 여름의 비바람에도
괜찮아, 지켜봐 줘 그 끝에
지켜봐 줘 그 끝에
결국 피어날 나는,
피어나고야 마는
능소화
바람에 흩어질까 두려워하다
아무런 빛도 없는 이 새벽에
보란 듯이, 보란 듯이 피어나
오늘이 지나면 우린 어디에 있을까
아무래도 난 알 것만 같아
흘러가면서 또 달려서
부딪히면서 불어오며
피어나 하루하루 가득 담아서 차오르는 거야
어떤 정답도 난 필요 없어
어디에 있든 난 도착해버리고 말 거라고
기억해 줘, 잊지 마
파도처럼 몰아치는 그날의 마음
까마득한 밤이 날 매일 물어뜯어도
끝없는 공허와 청춘의 허무에
두 발 가득 생채기 나도
낭만을 뺏긴 여름의 비바람에도
괜찮아, 지켜봐 줘
그 끝에 결국 피어날 나는
능소화
오늘이 지나면 우린 어디에 있든지
아무래도 괜찮을 것 같아
흘러가면서 또 달려서
부딪히면서 불어오며
피어나 하루하루 가득 담아서 차오르는 거야
맘껏 나를 비웃어
어디 한번 세게 밀어 봐
한 편의 드라마, 그 결말을 기대해
저 벽이 높아 보여도
난 담쟁이덩굴, 난 지지 않아
한 번 더 해볼까
까마득한 밤이 날 매일 물어뜯어도
끝없는 공허와 청춘의 허무에
두 발 가득 생채기 나도
낭만을 뺏긴 여름의 비바람에도
괜찮아, 지켜봐 줘
그 끝에 결국 피어날 나는
능소화
절대 부서지지 않아
절대 사라지지 않아
오르고 넘어서 결국
하늘 딛고 개화, 이제 피어나
(절대 부서지지 않아, 절대 사라지지 않아 이젠)
환하게 만개해
까마득한 밤이 날 매일 물어뜯어도
끝없는 공허와 청춘의 허무에
두 발 가득 생채기 나도
낭만을 뺏긴 여름의 비바람에도
괜찮아, 지켜봐 줘 그 끝에
지켜봐 줘 그 끝에
결국 피어날 나는,
피어나고야 마는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