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씹은 사랑이었다
읽지도 않고 외면한 그 마음
말은 안 했지만 다 알았잖아
근데 끝내 읽지 않더라
아침 인사, 저녁 인사
하트는 하나도 안 돌아와
답장 없는 이틀째
근데 인스타는 올라와
“바빴어?” 물어보면
“아 미안 ㅎ”
그 'ㅎ'가 제일 아프더라
읽는 게 그렇게 힘든가
읽었으면 뭐라도 달라졌을까
그냥 한 줄이라도 위로였을까
말 안 해도, 무시당해도
그게 다 사랑이었다
안 읽씹은 사랑이었다
기다림도 감정이었다
확인 안 한 채로 끝나버린
우리의 대화창, 안녕
지운다 지운다 했지만
캡처는 왜 해뒀을까
그 조그만 동그라미 하나에
내 마음이 열렸다 닫혔다.
읽지도 않고 외면한 그 마음
말은 안 했지만 다 알았잖아
근데 끝내 읽지 않더라
아침 인사, 저녁 인사
하트는 하나도 안 돌아와
답장 없는 이틀째
근데 인스타는 올라와
“바빴어?” 물어보면
“아 미안 ㅎ”
그 'ㅎ'가 제일 아프더라
읽는 게 그렇게 힘든가
읽었으면 뭐라도 달라졌을까
그냥 한 줄이라도 위로였을까
말 안 해도, 무시당해도
그게 다 사랑이었다
안 읽씹은 사랑이었다
기다림도 감정이었다
확인 안 한 채로 끝나버린
우리의 대화창, 안녕
지운다 지운다 했지만
캡처는 왜 해뒀을까
그 조그만 동그라미 하나에
내 마음이 열렸다 닫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