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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BKWAN(비콴)
Album JOURNEYLyrics BKWAN(비콴), Nayah, SUNNYComposition BKWAN(비콴), ATO, 임석원, 김준수, PEITHOArrangement BKWAN(비콴), ATO, 임석원, 김준수, PEI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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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 와버린 것 같아
돌아가기엔 너무 늦을까
잘 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도
멈추는 방법은 잊은 것 같아
괜찮은 척 익숙해
어릴 땐 컸던 꿈이 발에 안 맞아
커진 건 책임 줄어든 건 말수야
시간은 늘 등을 떠밀고 가
멈추면 뒤처질까 봐 숨을 삼켜 놔
불 꺼진 방 천장을 보며
이게 맞는 길인지 되묻곤 해 또
잘 버티고 있단 말 뒤에
숨겨둔 얘긴 전부 접어 둔 채
손에 쥔 건 생각보다 무겁고
내려놓기엔 너무 멀리 와서
괜찮은 척하는 습관이 돼도
밤이 오면 제자리로 돌아가
웃는 얼굴은 낮에만 쓰고
가렸던 표정은 새벽에 살아
조금 멀리 와버렸나 봐
돌아가기엔 늦은 걸까
잘 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도
멈추는 방법은 잊은 것 같아
괜찮은 척 익숙해
익숙해진 침묵이 먼저 말을 걸어
괜찮다는 문장은 점점 짧아졌어
애써 안부 묻는 질문 사이에
말하지 못하는 마음이 남아
멀어지는 건 거리보다 온도
같은 방에 있어도 후회를 쫓고
잡지 못한 손보다 더 오래
놓친 순간들이 따라와 매일매일에
누굴 탓하기엔 너무 닮아
서로의 상처를 비추는 거울 같아
웃으며 넘긴 작은 말들이
밤이 되면 천천히 스며들어
머릿속 깊숙이
높이 올라왔다 말하긴 애매해
아래를 보기엔 너무 멀리 왔나 봐
지금 이 자리가 답은 아니어도
적어도 도망치진 않겠어
조금 멀리 와버렸나 봐
돌아가기엔 늦은 걸까
잘 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도
멈추는 방법은 잊은 것 같아
괜찮은 척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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