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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hold

파고 (PAGO)
Album ToeholdLyrics 박예린Composition 박예린, 조명근Arrangement 박예린, 조명근, 강필복, 소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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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달리네
끝을 정하지 못한 채
안녕 이제는
땅을 세차게 디뎌보려 해
찬란한 불빛
아득한 편린
하필 또 잊었던 거야
이미 우리였던 거야
세상을 다 가진듯한 품
아픈 줄도 모르면서
타들어가는 일도 나에겐
큰 기쁨이었다고
맑게 갠 하늘
하얗던 얼굴
하필 이름을 붙였어
푸른 봄이라 하던가
찬란한 불빛
시리던 아픔
하필 또 잊었던 거야
이미 우리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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