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자라난 사랑은
자꾸만 얕은수를 두고
더 이상 맞춰 걷지 않는
뒷모습 그저 바라보다가
다음 날 눈을 떠도
끝내 긴 밤과 함께 사라져 버려도
무던히 하루를 살아갈 만큼
음 그저 그렇게 너를
조용히 스며든 시간은
조금씩 거리를 남기고
여름밤 비에 젖던 날에도
여전히 널 사랑했다고
언젠가 눈을 뜨면
지나간 밤과 함께 흩어져 버려도
가을바람 귓가를 스칠 때
골목길 쌓인 기억만큼만
그 정도만
자꾸만 얕은수를 두고
더 이상 맞춰 걷지 않는
뒷모습 그저 바라보다가
다음 날 눈을 떠도
끝내 긴 밤과 함께 사라져 버려도
무던히 하루를 살아갈 만큼
음 그저 그렇게 너를
조용히 스며든 시간은
조금씩 거리를 남기고
여름밤 비에 젖던 날에도
여전히 널 사랑했다고
언젠가 눈을 뜨면
지나간 밤과 함께 흩어져 버려도
가을바람 귓가를 스칠 때
골목길 쌓인 기억만큼만
그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