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행복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슬펐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사랑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눈물이여 이제 하늘위로 바이바이
verse 1
신발끈이 풀린지도 모른채
가는 당신의 뒷모습만 멍하게 바라보네
마치 한겨울 바닷바람같이 차갑고 차갑게 떠나는 당신
이미 저길위의 끝에 간신히 매달린 그댈 잡지 못해
바보스런 그의 어깨위엔 이별의 무거운 짐만이
짖눌린 그의 구멍난 가슴엔 눈물이
흐르고 흐른 눈물의 질퍽거림은
되돌아가는 그의 발길을 더욱 힘들게만해
그만해 그만하라고 눈물에게 소리쳐도
귀가 멀어버린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휘청거림에 모든기억들은 땅위로 쏟아지고
주저앉고 얼어버린 두손으로 하나를 주워담다
구겨버렸다 그리곤 다시 울었다
사랑이 싫다 눈물이 말했다
hook
행복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슬펐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사랑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눈물이여 이제 하늘위로 바이바이
verse 2
그때 내가 너를 안아줬다면
우리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져야만 했을까
이미 끝나버린 우리사이에
만약이나 혹시라는 말따위는 필요없지만
생살이 갈기 찢어지는듯한 잔인한 아픔은
내 일상에 견딜수 없는 고통을
이런 나를 좋다고 받아주는건 독한 담배뿐
그래 이런 추한 나를 보게 되더라도
너는 너의 사랑을 찾아 멀리 떠가가
참지못해 내가 너를 찾게 되더라도
너는 나를 모른척하며 내옆을 지나가
행여 훗날 니가 견딜수없이 힘들더라도
절대 내게 지친미소로 찾아오진 말어
맘껏 아플테니까 맘껏 울어줄테니까
다신 사랑따위로 음악따윈 만들지 않을테니까
hook
행복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슬펐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사랑했던 기억이여 이젠 바이바이
눈물이여 이제 하늘위로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