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이승열
춤을 춘다, 내 마음속에
아름다운 너의 모습.
상상 속에 누워본다.
노란 햇살 비추는
푸른 물가로
나를 데려가.

나의 기억 속에 없는 곳
어쩌면, 잊어버린 곳
어머니의 품처럼
아련한

나의 두 팔을 모아본다
태어난 첨 모습처럼
아들 이란 말처럼
편안해 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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