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로

배호
Registration Name : 두레박
1. 어데로 가야하나 길은 네 갈래
님을 잃은 발길이 망설이는 십자로
이제는 두번 다시 만날 길이 없는데
어이해서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해
해 저문 십자로에 해 저문 십자로에
마음만 설레이네

2. 갈 곳은 하나인데 길은 네 갈래
정처 없는 마음이 망설이는 십자로
행여나 돌아올까 어리석은 생각에
오다말고 가다말고 서성거리며
쓸쓸한 십자로에 쓸쓸한 십자로에
그 님을 기다리네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