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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른 모래

가을방학
Album 2집 선명Lyrics 정바비Composition 정바비Arrangement 정바비By 쁘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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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더플코트를 빌려 집을 나섰지
주머니 속엔 마른 모래, 3월의 기차표
거리는 이제 가을의 문턱 코트 차림은 나 밖에 없지
뭐 어때 난 추운 게 싫은 것 뿐

도시는 온통 새 옷을 권해, 난 눈길도 주지 않지
방금 전까지 안고 있었던 사람 품속에 있으니

봄의 바닷가 코트 차림의 네가 떠올라 웃고 말았어
뭐 어때 넌 추운 게 싫은 것 뿐

그때 모래톱을 걷던 네 곁에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에 찬 바닷바람이
맘 속 깊이 불어와 코트론 막지 못해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 달란 눈빛으로
잠에서 깨는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
내년 3월에 함께 있어줘 바다로 가서
주머니 속의 마른 모래 털고 싶어

쁘띠에의 [º♡º 사랑해^&^행복해 ♣ º♡º]

2013.04.14 (목련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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