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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Unknown
Lyrics 김윤희Composition 김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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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고 꽃잎이 하나둘 시들어 가네요 시들어
새벽 바람에 조용히 감싸던 아버지 야윈 손처럼
봄내음 가득한 개나리 몰래 꺽어 어둔 병실에 드리우니
기침잦은 아버지 주름진 얼굴에 봄처럼 웃음이 피어나고
아버지 조국의 야윈 가슴을 보듬는 자랑찬 딸이예요

아버지 소박한 소원은 막내딸 선생님 되는것
새벽 개나리 바라다 보시며 그당부 잊지도 않아
어느새 비개인 개나리 가지마다 파란 새순이 돋아나요
선생님은 아녀도 찬비를 뚫고서 당당히 일어선 새순처럼
아버지 조국의 야윈 가슴을 보듬는 자랑찬 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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