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한영빈
너에게 어떤 말을 할까
나에게 말을 걸어 줄까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아
너와 눈이 마주치는 날은 참 좋아

오늘은 말을 걸어볼까
몇 번은 망설여왔는데

튕기면 나는 어떡하나
밤새 고민하고 또 했는데 어쩌나

오늘만은 꼭 좋아한다 말해야지
나 너는 예전부터 좋아 했어

오!이런 용기 내어 겨우 말했더니
못 들은척하며 걸어가네

그렇지만 나는 포기 할 순 없는 거지

오~제발 뒤 한번만 돌아보면 내 맘이 좀 풀릴 텐데

냉정하게 발걸음만 빨라지네 안돼

한발 두발 따라갔네 그녀보다 빨리 걷네

오기란 게 생기더군 나와 눈이 마주쳤네

방끗 웃는 얼굴 내 사랑의 시작이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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