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주렴아
2.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없던 밤
울면서 떠난길을 돌아왔다
못본체 하네 못본체 하네 반겨주렴아
1.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주렴아
2.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없던 밤
울면서 떠난길을 돌아왔다
못본체 하네 못본체 하네 반겨주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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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화자가 대동강과 부벽루를 향해 고향으로의 귀환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오랫동안 헤어진 자리로 돌아왔음을 호소하는 노래이다. 보내지 못한 편지 같은 표현은 단절된 시간과 억눌린 마음을 뜻하고, ‘주소 없는 편지’는 돌아갈 곳은 있었지만 마음을 전할 통로가 막혀 있었음을 드러낸다. 결국 눈보라와 달 없는 밤을 건너온 귀향자의 처연함, 그리고 돌아온 이들을 외면하지 말라는 간절한 요청이 중심 감정이다.
#향수와 고향 그리움#이산과 귀향(돌아옴)#소통의 단절과 미전달의 슬픔#용서와 다시 받아들여지려는 바람#자연물(대동강)과 장소(부벽루)를 통한 정체성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