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름다운 시간은

루시드폴
하루가 지나
오늘 밤도
골목 어귀 지나

구름을 걷고서
하늘 건너
네 곁으로 왔단다

날아가는 새처럼
네 방 안에서
그때처럼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널 두고 간단다

먼 하늘을 날아
언젠가 다시
가장 아름다운 밤을
또 고르고 골라
다시 올게

이제 울지 말아요
사랑하는 그대
기억할게요
아름다운,
우리,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을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

Our site is supported by ad revenue.
Please disable ad blocking,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