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제비

김일두
잠들 즈음 생각난
생의 마지막
꼭 긴 하루 같은
처음인 듯한 삶
꼬마 지각생
편지 오프너
불분명한 미래로 가는
한 줌 흙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불분명한 미래로 가는
한 줌 흙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불분명한 미래로 가는
한 줌 흙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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