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가
일 년이 되는 날
익숙한 거리도
많은 추억들도
습관처럼 하던
사랑한단 말도
너여서 고맙다
정말 다행이다
오늘은 어땠니
지친 네 얼굴이
그대가 날 만나
힘들진 않은지
한 얘길 하고
다시 하는 난
못했던 그 말들
이제 고백할게
오늘 너에게 하는 말
그댈 사랑한다
너여서 고맙단 말
사랑할게 너를
기억속에 남아
내 사랑이기 때문에
그래 난 잘 알아
서툰 내 모습도
웃어주며 참던
예쁜 네 마음도
미안하단 말
하지 못하고
혼자서 하던 말
내 맘 고백할게
오늘 너에게 하는 말
그댈 사랑한다
너여서 고맙단 말
사랑할게 너를
두 손을 꼭 잡고
가슴에 널 그려본다
시간이 흘러
멀어지게 되도
그 자리에 남아
그댈 기다릴게
소리쳐 네게
불러보던 말
바보처럼
널 위해 사는 날
오늘 널 위해 하는 말
그댈 사랑한다
너여서 고맙단 말
사랑해 너를
기억속에 남아
내 사랑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