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나가 보았지 바라 보았지 사람들만 모두가 다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그렇게 사랑스러울까 나만의 느낌일까? 여기 저기 돌아다녔지 간만에 밖에 나와 나만이 혼자 남아 담배 연기만이 사람들 사이로 빨렸지 혹시나 정말 혹시나 누군가를 만날지 모른다는 생각 알고 있었던 알지 못하던 누군가와 웃고 떠드는 생각? 허! 지금은 10시 정각 언제나 같은 착각 혼자 나와 또 혼자 들어가고 돌아 나와 짝지어 비웃고 그냥 그런 이와 전화로 밤을 새고
모두들 어딘가로 가고있어 난 우두커니 멈춰서 있어 정신없이 지나는 사람들에 치는 어깨 아주 작게 느껴지는 내게 아무 관심 없는 그대 하 그래 이제 나도 따라 갈래, 할 수 있던 없던 가능하던 말던 이젠 더 이상 참을 수는 없어. 허 반복된 생활, 하는 것 없이 지나는 망할 그렇고 그런 시간 난 어디든지 가야겠어 난 너네들을 따라가야겠어 잘못된 것이 넌지 난지 거기가 맞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난 어쩔 수가 없어 갈 수밖에 없어 혼자 너무 외로워 괴로워
잘못 생각했지 다만 나만 왜 오직 나만 이라고 생각했지 모두가 전부 다같이 다같이 다 외론 사람들 서로가 불쌍하다 자기만 잘났다 생각하고 우리가 속이고 서로 속아주고 뒤에 가선 서로 욕하며 앞에선 둘도 없이 친하며 어떡해야 하는 거지? 같이 따라가야 하는 건지 이 사실을 나만이 아는 건지
모두가 알고있는 것인지 아 난 잘 모르겠어 모두의 고민 나만의 느낌 왜 다 지나쳐 버리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가 버리고 마는 건지
CHORUS> 나 어딜 가고 있는 건지 나 무얼 보고 하고 있는 것인지 나 어딜 가야 뭘 해야 똑같이 갈 수 없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어 조금만 알려줘 내게 알려줘 부탁이야 내게 다가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