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통날

시나 쓰는 앨리스
어떻게 지냈어요?
잘 지냈나요?
그댄 태연한 척 묻지만
특별한 일 같은 건 없어요
맨날 보통날이예요

어쩌다 그런 맨날 보통날이
다른 날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말할 순 없어요
그대가 아무 대답이 없던 그 날
베게를 흠뻑 적셨다는 걸
비오는 거리로 나가
우산 속에서 울었다는 걸

그댄 또 아무렇지 않게 묻겠죠
내게 해주지 않았던
대답같은 건 잊어버린 체
순진한 얼굴로 웃으며 묻겠죠
어떻게 지냈어요?
잘 지냈나요?
그럼 난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해야겠죠
특별한 일 같은 건 없어요
맨날 보통날이예요

하지만, 말할 순 없어요
그대가 아무 대답이 없던 그 날
베게를 흠뻑 적셨다는 걸
비오는 거리로 나가
우산 속에서 울었다는 걸
특별한 일 같은 건 없어요
맨날 보통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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