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밤을 울고 눈물을 삼키고
그래 나는 미쳤어 곱게 기른 머린 풀어 내렸지
슬펐어 이런 인연으로 보내야 하는 건
그 어떤 다짐도 어떤 약속도 소용없는 거야
어쩌면 무뎌지겠지 babe 그래, 지나면 잊힐 날 있을까
더 많은 날들에 난 기대어 널 잊어가야 하지만
이렇게 슬퍼지는 날에도
술에 취해 달랠 어느 밤에도
미워해야 하지만 가슴 시리도록 보고 픈 사람
그렇게 나를 버리고 가서 아무렇지 않게 떠나가서
행복해야해 모든 걸 잊고 살아주길 바래
널 용서할게
모질게 맘을 먹어야지 다시 웃어야지
그 어떤 다짐도 어떤 약속도 소용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