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양하영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어느 고운 바람불던날 잔잔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고 향기로운 입술도 내게 주었지........
* 세찬 비바람에 내몸이 패이고 이른 파도에 내뜻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에 조각품인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것을
*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 보며 이렇게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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