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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김대진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 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있는 날까지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있나요...

쓰러집니다 김대진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올때는 내게 예고없이 다가왔다가 이제와서 날 떠나요 말도 안돼 핑계 어쩌면 잘갔다 무척 뻔뻔하게도 차라리 내가 싫어졌다 말을 한다면 잡을 나도 아니겠지만 사랑해서 떠난다는말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뭐 하자는 겁니까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그대말을 듣고 있으면 뭐가 어때서 그런건가요 사랑이 장난인가요 가던길 그냥 떠나...

어부바 김대진

1 어부바 부리 부비바 내사랑 나의 어부바 어부바 부리 부비바 사랑해요 어부바 미운 다섯살 애기 같아요 정말로 장난 아니죠 나만 보면 뭐가 좋은지 떨어져선 살수 없대요 (살수 없대) 안아 달라고 업어 달라고 툭하면 떼쓰곤 해요 철은 없어도 착한 내사랑 내게 와요 내사랑 (어부바) 가끔씩 애교스런 닭살 멘트로 웃게하는 센스도 있고 소풍가는 애처럼 ...

쇼팽: 녹턴 김대진

[Chopin] Nocturnes No.2, Op.9, No.2 in E-flat ~major /김대진 ♠쇼팽은 '존 필드' 의 녹턴에 흐르는 우아한 선율에 매료되어 그 형식을 가져와 21곡의 녹턴을 만들어냈다. 그의 녹턴은 기본적으로 3부 형식인데 하나같이 형식 안에 개성과 독창성이 발현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비할 데가 없다.

말랑말랑 김대진

말랑말랑 말랑말랑 짜짜라 라띠짜라짜 말랑말랑 말랑말랑 짜짜라 라띠짜라짜 말랑말랑 만져 주세요 살랑살랑 흔들어 주세요 날따라 해바요 요렇게 사랑이 넘친답니다 소근소근 속삭여 주세요 나한테만 속삭여 주세요 날 사랑한다고 요렇게 행복이 넘친답니다 당신만 당신만 당신 하나만 목숨처럼 사랑합니다 아무리 바라바도 좋은너 옆에서 보면 더 좋은너 두근두근두근...

앗 뜨거 김대진

1 왔다 갔다 말고 헛다리 그만 짚고 바로 옆을 돌아봐요 내가 있잖아 사랑을 했나 사랑을 했나 사랑이 좋드나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고 해보니 좋드나 그러게 내가 뭐래 (뭐래) 아플꺼라고 했지 (했지) 사랑 그거 무지 아픈거라고 했잫아 이별을 했나 이별을 했나 이별이 슬프나 이별에 울고 이별에 웃고 해보니 좋드나 그러게 내가 뭐래 (뭐래) 아플꺼라고...

어제불던 바람 김대진

?낙엽은 수레를 타고 풀불이 떠나고 말았다. 안녕이라고 인사할 겨를도 없이 바람부는 날 만나서 어찌 오늘 떠나 버렸나 파란꿈을 뿌려둔 너의 모습 퍼지고 내가슴에 흐르는 긴긴 바람 소리뿐 우리의 마음속에 겨울은 멀기만 하는데 낙엽을 모으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 낙엽은 알리라 저 차가운 바람도 알리라 어제 불던 바람은 오늘은 왜 아니 불까 어제 불던 바...

존 필드: 녹턴 김대진

[John Field] Nocturnes No.2 in C minor Moderato ~ e molto espress / 김대진 일찍이 낭만주의 시대의 거장 슈만은 말했다. "존 필드의 피아노 음악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샘물과도 같다." - 그만큼 그의 피아노 작품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사람이 그사람 김대진

?A라는 사람도 사랑하고 B라는 사람도 사랑했지만 모두가 똑같더라 똑같더라 진실한 가슴이 없더라 그래서 그런건지 가슴에 묻어둔 당신 너무 그리워 내 눈물 밟고 떠나지만 당신이 최고였다 지난 날 우리 사랑 영원하지 못했지만 당신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 없을거야 외로워서 이 사람도 사랑하고 괴로워서 저 사람도 사랑했지만 모두가 똑같더라 똑같더라 그 사람...

사랑아 김대진

1 안돼요 안돼 날두고 떠나면 안돼 그렇겐 못해 난 절대 보낼순 없어 갈테면 가봐 모든걸 잊고 떠나봐 그땐 뒤돌아서 후회를 할꺼야 희미한 기억속에 너에 이름 불러도 다신 볼수 없던 사랑한 사람 우 사랑아 나를 두고 떠나가지 나만 두고 가려거든 다신 나를 찾지마 오호 언젠가 그대 나를 찾는다 해도 그땐 내가 먼저 뒤돌아서 그대 볼수 없으니 2 ...

Nocturn No.5 김대진

Nocturn No.5 ...

Chopin:: Three Nocturnes Dedicated To Madame Camille Pleyel No.1, Op.9, No.1 In B flat minor 김대진

쇼팽/야상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9.....

Chopin:: Three Nocturnes Dedicated To Madame Camille Pleyel No.2, Op.9, No.2 In E flat major 김대진

녹턴 제2번 Eb장조 Op.9.....

Chopin:: Three Nocturnes Dedicated To Monsieur Ferdinand Hiller No.5, Op.15, No.2 In F sharp major 김대진

Chopin:: Three Nocturnes Dedicated To Monsieur Ferdinand Hiller No.5, Op.15, No.2 In F sharp major

Chopin:: Two Nocturnes Dedicated To Mademoiselle R. De Konneritz No.18, Op.62, No.2 In E major 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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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Three Posthumous Nocturne No.20, Op. Post. In C sharp minor 김대진

Chopin:: Three Posthumous Nocturne No.20, Op. Post. In C sharp minor

보고싶어요 김대진

어디선가 꼭 한 번만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우연이라도 낯선 길에서라도꼭 한번 보고 싶어요가슴 시린 그 이별 후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그대 잘못도 있었지만내 잘못이 너무 컸어요시간 지나 버려진 초대권 같은사랑은 끝이 났어도그대를 보고 싶어요어디선가 다시 한 번만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어디서라도 먼 발치에서라도꼭 한 번 보고 싶어요가슴 시린 그 이별 ...

59년 왕십리 김대진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옛사랑을 마신다정주던 사람은 모두 떠났고 서울하늘 아래 나홀로아 깊어가는 가을 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옛사랑을 마신다정주던 사람은 모두 떠났고 서울하늘 아래 나홀로아 깊어가는 가을 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아 깊어가는 가을 밤만이 왕...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김대진

잊어야 한다고 다짐 하면서 돌아섰던 가슴 속에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알 수 없는 그대 생각 잊으면 모두 그만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 않을 그 사람을 행여 올까 기다리는 바보같은 미련일까 생각을 말자고 다짐하면서 방황했던 지난 세월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떠나지 않는 그 모습 잊으라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나버린 그 사람인데 기다리면 무엇하나 애태우면 무엇하나 이젠 모두 잊어야지

인생은 생방송 김대진

인생은 생방송 홀로 드라마 되돌릴 수 없는 이야기태어난 그 날부터 즉석 연기로 세상을 줄타기하네넘어질 듯 넘어질 듯 줄타기하네쓰러질 듯 쓰러질 듯 줄타기하네미움이 넘칠 땐 사랑을 붙잡고눈물이 넘칠 땐 기쁨을 붙잡고비바람 부딪히며 살아온 세월 하루가 백년이네인생은 재방송 안 돼 녹화도 안 돼 오늘도 나 홀로 주인공인생은 생방송 모노 드라마 되돌릴 수 없...

마음은 서러워도 김대진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 못 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랴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여져야 하니까 웃으면서 떠나 가다오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순간 마음은 괴로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찬찬찬 김대진

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음악에 묻혀 굳어버린밤 깊은 카페에 여인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연기처럼 피어 오를 때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쓸쓸히 창 밖을 보니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밤 새워 내리는 빗물노오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틱그 누굴 찾아 여기 왔나...

와인 글라스 김대진

와인 글라스에 젖은 립스틱그리움을 당신은 압니까놓아야 하면서도 붙잡고 있는미련의 끝을 이젠 놓고 싶어지금 쯤 내 이름을 잊었을지도 모르는 모르는 당신때문에오늘도 서투른 몸짓으로술잔을 잡는 내가 미워미워이제는 미련의 옷을 벗어 던져 버리고망각의 잔을 마시고 싶어와인 글라스에 짙은 립스틱그리움을 당신은 압니까놓아야 하면서도 못 놓고 있는추억의 끝을 이젠 ...

카스바의 여인 김대진

담배 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이름마저 잊은 채 나이마저 잊은 채춤추는 슬픈여인아그 날 그 카스바로 그 날 그 자리에서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한 없이 울던 그 사람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어디에서 본 듯한 한 번 쯤은 만난 듯한춤추는 슬픈 여인아그 날 그 카스바로 그 날 그...

몇미터 앞에두고 김대진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다 두고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그리웠던 그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하고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행복해하는 웃음소리를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인연 김대진

이제는 두번 다시 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번 다시 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사랑때문에 괴로웠던 지난날들은이제는 이제는 모두 끝이야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내 모든걸 다 주어봐도때가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날을 괴로워말자언젠가 너도 괴로울테니까이제는 두번 다시 과거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

원점 김대진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 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 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 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 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당신 때문에 김대진

당신 때문에 내가 울지요당신 때문에 내가 울지요이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이기에내 모든걸 다 바쳐서 사랑합니다한 때는 당신이 미워 후회도 했지요헤어질까 망설였지만당신이 없으면 당신이 없으면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당신 때문에 내가 울지요당신 때문에 내가 웃지요이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이기에내 모든걸 다 바쳐서 사랑합니다한때는 당신이 미워 후회도 했지요헤어질까...

꽃바람 여인 김대진

가슴이 터질 듯 한 당신의 그 몸짓은날 위한 사랑일까 섹시한 그대 모습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세월의 향기인가 다가 선 당신은꽃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버렸어어쩔 수 없었네 꽃바람 여인영혼의 사랑인가 숨이 막혀 오네요망가진 내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사랑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한 잔의 샴...

고향이 남쪽이랬지 김대진

그 사람 고향이 남쪽 이랬지내 가슴에 머물다 간 그 때 그 사람서울을 떠났는지 어디로 갔는지누구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몰라좋아했는데 보고 싶은데꼭 한번 만나고 싶은데본 사람 없나봐 그리운 그 사람고향이 남쪽 이랬지아마도 고향이 남쪽이랬지계절처럼 머물다 간 그 때 그 사람아마도 고향이 남쪽이랬지계절처럼 머물다 간 그 때 그 사람이곳을 떠났는지 어디로 갔는...

천상재회 김대진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올 순 없겠지목메어 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여못 다 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나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은 운명이라 생각했죠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뒤돌아 회상하면서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세상에서 못 다 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끊을 수 없는 그대와 ...

너무합니다 김대진

마지막 한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땐 말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 당신을 그려봅니다 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떠나간 당신은 야속해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사랑을 위하여 김대진

이른 아침에 잠에 서 깨어 너를 바라볼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어세상은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우리 둘은 변하지 않아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사랑으로 남게해주오내가 아플때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내 가슴을 철 들게했고너의...

애모 김대진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얼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가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그대 앞에만 서면 나...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김대진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립스틱 짙게 바르고 김대진

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립스틱 짙게 바르고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영원 하지도 않더라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마지막 선물 잊어 주리라립스틱 짙게 바르고별이 지고 이 밤도 가고나면내 정녕 당신을 잊어 주리라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마지막 선물 잊어 주리라립스틱 짙게 ...

그겨울의 찻집 김대진

바람 속으로 걸어 갔어요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외로움을 마셔요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홀로 지샌 긴 밤이여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왜 한숨이 나는 걸까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그대 나의 사랑아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홀로 지샌 긴 밤이여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왜 한숨이 나는 걸까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그대 나의 사랑아아 웃고...

남자라는 이유로 김대진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말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나 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당신 앞에 멍하니 서있네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그 세월이 너무 길어서저 마다 처음에는 사랑을 하면서도쓰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당신도 그런 저런 과거가 있겠지만내 앞에서 미소를 짓네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

마지막 잎새 김대진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 드는 가슴을 파고 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보슬비 오는 거리 김대진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 뿐인데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 뿐인데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 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이태원 연가 김대진

밤 깊은 이태원 불빛 속에서젖어 버린 두 가슴떠나갈 사람도 울고 있나요보내는 나도 우는데새벽 찬바람은 가슴 때리고쌓인정을 지워버려도아 못 다한 사랑에 외로운 이 거리잊지는 말아요 이태원 밤 부루스밤 깊은 이태원 안개 속에서말없던 두사람어디서 들리는 사랑 노래는슬픔만 더해 주네요새벽 찬바람이 등을 밀어도고개 돌려 뒤돌아보던아 마지막 그 모습 남겨진 이 ...

초우 김대진

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 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가슴 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 칠 때 갈 길 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네박자 김대진

네가 기쁠 때 내가 슬플 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위를 보는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쿵짝 쿵짝 쿵짜짜 쿵짝 네 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한 구절 한 고비 꺾고 넘을 때 우리네 사연을 담는 울고 웃는 인생사 연극 같은 세상사 세상사 모두가 네 박자 쿵짝 쿵짝 쿵짝 쿵짜짜 쿵짝 네 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

김대진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떼 이 몸은 돌아서서 피 눈물를 흘렸다 어짜피 가실바엔 정 마저가져가야지 정 만을 남겨두고 너만홀로 어이갔느냐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떼 이 몸은 돌아서서 피 눈물를 흘렸다 또 다시못올바엔 정 마져가겨가야지 정 만을 남겨두고 너만홀로 어이갔느냐

갈색추억 김대진

희미한 갈색 등불 아래 싸늘히 식어가는 커피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나만홀로 남은 찻집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그사람 올리도 없는데 나도 몰래 또다시 찾아온 지난 날 추억속의 그찻집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 등불 빛만 남 아--- 외...

사랑이 저만치 가네 김대진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 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 가네 나 홀로 남겨놓고서 세월아 멈춰져버려라 내님이 가지 못하게 ~ 간 주 중...

상처 김대진

젖어있는 두 눈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는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 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바람이 잠 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스카이 라운지에서 김대진

밤 깊은 스카이 라운지에서 그 날의 추억에 잠겨서 고독한 여인의 밤을 위해 오시는 당신의 그림자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랬어 꽃을 들고 우리님이 오셨어 사랑한단 말은 말은 없어도 행복한 그 밤이 있었지 오늘 이 밤도 나는 못 잊어 당신을 사랑하니까 밤 깊은 스카이 라운지에서 추억의 술잔을 들었소 사랑이 가득한 정을 부어 마시던 행복의 술잔...

얼굴 반찬 김대진

옛날 밥상머리에는 온가족 얼굴 반찬이 한 상에 가득 차려진 채 맛있게 놓여 있었죠할아버지 할머니 얼굴 부모님과 형제의 얼굴가끔씩 먼 데 친척들이 외식처럼 앉아 있었죠차린 것은 없어도 이런 얼굴이 풀잎 반찬들과 잘 어울렸죠지금 내 저녁 밥상에는 기름진 고기 반찬에새하얀 쌀밥과 후식 맛있게 차려져 있네하지만 아들 딸도 없고 여우같은 아내도 없네사료처럼 밥...

かおが おかず(얼굴반찬 일본어 버전) 김대진

むかし テーブルには かぞくの かおというおかずが あつまり いっぱい おいしく ならんでたじいちゃん ばあちゃん いっしょ とうさん かあさんもときには しんせき いっぱい わいわい にぎやかにごちそう- なくても み-な いればそまつな おかずも おいしかった いまの テーブルには しもふり すきやきにしろい ごはんと デザート おいしそに 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