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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김찬호

거울 속 비친 아버지 얼굴 뛰고 또 뛰다 발가락이 부러져도 말없이 붕대를 감아주고 다시 날 거울 앞에 세워 거울에 붙은 수 백 개의 눈 교실 안 가장 높이 뛰어오르던 날 내 발을 잡아당긴 시커먼 손 거울 속 다들 웃고 있어 태어나 처음 날 이해해준 선생님 어디로든 가라고 그 말을 남긴 채 스스로 목을 그었지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은 두 발 숨 쉰 그날부터 저주받은

니진스키? 김찬호

거울 속 또 다시 혼자 서 있는 나 당신은 이해한다 믿었는데 난 누굴 위해 춤췄던 거지? 꿈꾸는 사람밖에 모르는 꿈 아무도 봐주지 않는 꿈이라면 누가 날 깨워주지? 그게 전부야? 모두가 알고 있는 니진스키 아무도 모르는 니진스키 저기 춤추고 있잖아

그림을 그려 reprise 김찬호, 박민성

네 꿈속엔 아무도 없어 관객도 나도 그 누구도 넌 지금 거울 속에서 혼자 춤추고 있어 제발 이제 눈을 떠 꿈이 왜 꿈인 줄 알아? 꿈꾸는 사람밖에 모르니까 꿈인 거야! 춤을 춰. 그래야 네가 살아.

사랑했어 김찬호

[김찬호 - 사랑했어]..결비 이제는 널 잊어야 하는 건지 미처 준비 못한 이별.. 넌 나에게 슬픈 눈빛으로 다가와 안녕이라 했지~ 사랑했어~ 마지막 남은 입~~맞춤 슬픈추억은 언제까지나 안개처럼 가슴에 흐르네..

그대없는 난 김찬호

그대 없는 나는 어느 멋진 곳에 가더라도 하나도 기쁘지 않게 돼버렸는데 하늘이 맑아도 그댄 내 곁에 없다면 내 마음은 항상 이렇게 비가 내려 잘 지내 뻔히 못 지낼걸 다 알면서 나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는 그대가 미워 나를 떠난 그대가 아프길 바라요 혹시라도 내 생각에 다시 날 찾을지도 모르니 어차피 잊지 못할 단 한사람이니까 늦어진대도 언제든지 돌아...

나와 함께 할래요 김찬호

길고도 험한 여정이 될지도 모르지만 애써 웃음지려 해봐도 흐르는 눈물 볼지 몰라 우리 가려는 이 길이 어두운 세상 일지라도 나 그대와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아요 나와 함께 할래요 나와 함께 갈래요 기쁠때에도 슬플때에도 함께 할 수가 있어 나와 함께 할래요 나와 함께 노래해요 기쁠때에도 슬플때에도 함께 할 수가 있어 영원히 한 걸음 두 ...

너를 보낸다 김찬호

나 아직도 믿기질 않는걸 이런 사랑이 내게 왔다는게 나 아직도 좀 어색하지만 요즘 들어 가끔은 웃기도 하는걸 니가 다주지 못했던 사랑을 나 다시 받고 있어 새로운 인연에 더 아파 한대도 내게 다가올 사랑 놓치지 않을 꺼야 나 아직도 꿈속에 니가 나와 행복했던 그때에 우리 추억 처럼 나 아직도 이렇게 아프지만 이제는 다음 사람에게 니 자리를 내어 주...

어떤 날, 그럴 때면 김찬호

굳이 내게 그러지 않아도 돼 밀어내는 네가 더 아플 테니 난 괜찮아 미안해하지 마 내가 괜히 널 힘들게 했다 혹시라도 니가 그리워져도 이제 그만 너를 귀찮게 할게 돌아갈 수 없는 걸 나도 다 알고 있는데 추억에 가끔 잠겨서 그래 어떤 날이면 그럴 때면 니가 생각이 나 보내주려 애를 써도 왜 이렇게 나 어려운 걸까 여태 뭐하고 널 잊지 못했나 한동안은 ...

이별에 아파도 김찬호

[00:01.00] 떠나가려는 너를 잡아서라도[00:08.38] 너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음[00:15.82] 알고 있어 넌 나를 떠날 준비를[00:21.42] 이미 끝냈단걸 난 알고 있지만[00:29.82] 결국 떠나간 너를 찾아서[00:35.16] 난 밤이 새도록 그리워하겠지[00:43.88] 기다린다 너를 기다린다[00:51.83] 난 여기서 너를...

깨어나 김찬호

1919년, 2월 27일. 바슬라프, 니진스키.나는 알고 있다, 이미 알고 있었다. 잠들어 버린 이름들을 깨우는 법... 내 말, 내 글자들은 이제 숨을 쉬고, 살아서 움직일 것이다.다시... 숨을 쉴 것이다. Вставай!Préparation. 나의 입술을 따라 살아나는 기억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이름깨지 않는 꿈에서 깨어날 시간신은...

춤추고 싶어 김찬호

너는 내가 아니야내 껍데길 입고 춤추는 너내 과거를 입고 춤추는 너너는 엄말 닮았어서커스 무대에 선 발레리나그 돈을 먹고 자란 소년사람들은 물어 신을 만난 적이 있냐고사람들은 원해 신을 보여 달라고춤의 신이 잠든 그 때 나 태어나스스로 눈뜨고 스스로 걸었다사람들은 말해 정답을 따라가라고사람들은 원해 내가 추는 가짜 춤하지만 당신은 달라 난 알아한 번의...

춤추고 싶어 reprise 김찬호

나를 춤추게 해 줘 제발 춤추게 해 줘 내 안의 이야기 뒤엉킨 조각들 꺼내지 못하고 부서진 조각들 서서히 내 심장을 찌르기 시작해 아빠...? 아빠! 이거 봐요. 나, 나 이렇게 말랐어. 엄청 높이 뛸 수도 있구요! 언제든 춤출 수 있어...! 선생님!! 이거 봐... 이거! 우리 같이 얘기했던 발레잖아. 그지? 뭐야, 어디 가. 안 돼! 어딜 가!!! 가지마!!!

어디에나 김찬호

처음 발레를 만났던 그 날차가운 바닥 텅 빈 연습실처음 춤을 말하던 입술그 기억 발자국매일 모습을 바꾸는 무대쌓이는 시간 늘어나는 시선내가 가진 것 중 유일한 내 것잊고 있던 발자국내 기억 속 찍힌 그 발자국 따라아무것도 없이 춤추던 나를 만나난 어디에나 있어영원히 빛나는 별처럼난 어디에나 있다죽음을 모르는 춤처럼모든 곳에서 춤추고깨지 않는 꿈을 꾸네...

이제서야 김찬호

시간은 흐르고그 말들은 내 안에 남아보이지 않는 기억 속에아쉬움 오늘따라 날 찾아와지나간 시간은아무런 의미가 되질 않나 봐풀리지 않는 미로 속에아침은 보란 듯이 날 찾아와후회로 가득한 날들 속에더는 헤매이지 않기를바라는 이 맘이 영원할 수 있게더 기억될 수 있도록괜찮은 척하지만 보이지 않아뒤돌아 불러도 더는 무엇도 들리지 않아잡아보려 헤매지만 닿질 않...

이제서야 (Inst.) 김찬호

시간은 흐르고그 말들은 내 안에 남아보이지 않는 기억 속에아쉬움 오늘따라 날 찾아와지나간 시간은아무런 의미가 되질 않나 봐풀리지 않는 미로 속에아침은 보란 듯이 날 찾아와후회로 가득한 날들 속에더는 헤매이지 않기를바라는 이 맘이 영원할 수 있게더 기억될 수 있도록괜찮은 척하지만 보이지 않아뒤돌아 불러도 더는 무엇도 들리지 않아잡아보려 헤매지만 닿질 않...

눈물이라도 흘려보면 김찬호

미안했다 보고싶다후회한다는 말헤어진 나는 늦어버린걸아무렇지도 않기를 멍하니 하늘만 바라만 본다 널 잊으려한다시간 지나도 여전히 아픈데다시 볼 수 있을까 우린눈물이라도 흘려보면네가 돌아와줄까너를 사랑했던만큼눈물 흘려본다그리운만큼 다 울고나면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꾹 참아보다 또 이렇게 널 부른다아직까지도 가슴이 아픈데언제 볼 수 있을까 너를눈물이라도 흘...

누구보다 소중한 그대죠 김찬호

누구보다 내게 소중한 그대죠그댈 사랑한다고 이 말 오늘은 꼭 하고 싶어 그대 없는 나는 생각도 싫어내 마지막 단 한 사람내일의 나에게 힘을 주는 그대나와 함께해 줘요나랑 같이 가줘요항상 바라보고 있다고나는 그대 옆에 있다고날 위한 오직 단 한 사람널 사랑해 사랑해 이 말 꼭 전해주고 싶어나를 믿어봐요 웃어요처음 본 순간에빛이나던 그대그날부터였어요사랑하...

별짓을 다해봐도 김찬호

헤어진 오늘은 너의 인사 없이조용히 잠에 들고 있는 밤이야믿을 수 없어서 붙잡으려 해도차가웠던 너의 표정 잊을 수 없어어떻게 벌써 보고 싶은데 이젠 보내줘야겠지 모두 지워야겠지우리 둘의 사랑이 행복했던 그 추억이하나 둘 떠나 보낼 때 마다가슴이 아파와 선명했던 너 점점 흐려져기억을 되돌려도 별 짓을 다 해 봐도어쩌면 우리 다시 만나서사랑할 수는 없겠지...

달아나지 못할만큼 김찬호

넌 그렇게 떠나도 이해할 수 있어다른 사람 같은 모습이난 어색하겠지만 조금은 울겠지만 기다릴 수 있어다른 사랑 내게는 없으니넌 적어도 불안해 하지 않아도 돼우리라는 이 두 글자 속에 추억을 잘 잡고 있을게달아나지 못할만큼 끌어 안고더 붙잡아야 했던걸까후회가 밀려와 그리운 밤에 생각이 많아진 밤 내가 원망스러운 밤이야다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널 떠올리는 ...

어제였으면 (With 김찬호) 토리노

오늘 헤어지는거 이제 못 본다는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돼 난 아무것도 못하고 붙잡지도 못하고 떠나간 너를 놓아버렸어 준비 하지 못한 채 비를 만난 것처럼 멍하니 그 자리에만 서 있었던 나 어제라면 어땠을까 다시 어제면 우린 좋을까 널 사랑한다 말해주던 그때였으면 내일이면 괜찮을까 너를 사랑한다고 어우워 말하지 못한 나의 마음은 바본가봐 니가 그리...

그대 (Feat. 김찬호) 2LSON(투엘슨)

그대 기억해요 우리 사랑을 한순간에 빠져든 거죠 누구라도 그랬을 거예요 그대 그 이름으로 맞춰진 추억의 퍼즐의 한 조각이 된 걸 사랑이란 추억의 그림 파도처럼 밀려들어 폭풍처럼 사라져갈까 우리 그 시절이 손짓하는 사람마다 각자의 그 그림 속으로 모두 걸어간 걸 그래 현실의 눈앞의 풍경이 가로막는 장애물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오죠 파도처럼 밀려들...

이별통보 (Feat. 김찬호) 사적인 이야기

널 만나러 가는 길이오늘따라 유난히 예뻐서널 닮은꽃을 한가득 안고 기다려저 멀리 보이는 네 얼굴에두근거리는 맘을말로 표현할 수 없어 근데넌 이런 내게 말했어날 사랑하지 않다고난 갑작스런 이별에이유를 알고 싶은데꽤 오래 생각했다던너의 모습에떨어지는 눈물내가 다 고칠게 붙잡아도넌 끝까지 말하지 않더라너에게 맞춰진 나는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바보처럼 ...

그림을 그려 김찬호, 박민성

춤추고 싶지 않아?... 난 태어날 때부터 춤추고 있었어.아니, 아니. 그런 거 말고.사람들이 원하는 춤 말고...니진스키, 당신이 원하는 춤 말이야.네 몸이 하고 싶은 이야기네 안을 가득 채운 색깔들내가 준비한 캔버스 위에 꺼내다른 건 아무것도 안 해도 돼똑같은 무대 반복되는 춤채워질 수 없는 갈증나 아닌 누구도 채워줄 수 없어네 몸이 원하는 그림을...

그거 김찬호, 이동수

시작은, vivace.플루트의 솔로, 여기 브라스는떠들썩하게 사육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여기 이 테마는다들 어딜 보는 거죠술꾼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으니악기도 모여서 함께 춤을 춰야지자! 마법사가 인형페트루슈카와 함께 등장.클라리넷! 두 대의 클라리넷은무대를 보며 귓속말하는 것처럼,작지만- 설레는 느낌의 트릴,그렇지! 그리고 하프!사람들은 긴장한 채 쳐다보...

발레 슈즈 김찬호, 박민성

이제야 연습실이 주인을 만났네.... 여기가 내 거라 구요?전부.바닥이, 바닥이 깨끗해요!필요한 게 더 있으면아무것도 필요 없어요!아무것도 없어도 돼.그냥... 춤만 출 수 있으면 돼.그가 들고 있는 발레 슈즈가이 방의 시간을 바꿔 놓았다슈즈를 만지는 그의 손길이내 눈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그가 내려놓은 발레 슈즈가이 방의 모양을 바꿔 놓았다여기 묻...

네가 가진 것 김찬호, 박민성

널 위해 준비한 아름다운 절망에숨을 불어넣고 여기 가만히 서서널 지켜본다내 이름으로 된 발레단을 만들 거예요.전에 얼마든지 후원해주겠다고 했죠?당신 이름으로 된발레단을 만들겠다구요?숨겨도 모자랄 판에?무용수도 직접 뽑을 거고,작곡가는 구해야 되지만눈치가 없는 건지 멍청한 건지...어쨌든 나는 도와줄 생각 없으니까,다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니진스...

기억 김찬호, 박민성

이 두 눈에 담아왔던 그 어떤 것들보다지금 내 눈 앞의 네가 궁금하다모두가 알던 내 전부를 다 비웃어 버리듯나도 모르는 날 매 순간 발견한다날 기억해 이 공기 이 음악 그 춤네 모든 걸 너무 사랑한 날밤하늘 제일 빛나는 별을 곁에 두고아침이 올 때까지 눈 한 번감지 못하던 날 기억해너의 이름 앞에서 나는 발가벗겨진 채내 손이 닿지 않을까 두려움에 매일...

김찬호, 박규연

빠리에서 젤 유명한 게 뭔데요?니진스키?매일 당신을 만나는 꿈을 꿔서지금이 꿈인지 아닌 지 모르겠어날 꿈꾸게 해 준 당신 옆에 있으니목소리만 들어도 심장 터질 것 같아매일 당신을 만나는 순간 위해발레를 배우고 인사말을 연습해하지만 무대 위 빛나던 별 옆에 서니머린 하얘지고 인사말도 까먹어그냥 지금 느끼는 대로 솔직해 질래예쁜 말보단 진실된 말을 할래모...

단 한사람 (Feat. 김찬호) 2LSON

내 맘이 그대로 멈춰진 것 같아 너와 있던 그날들로 궁금해 찾아 본 너의 웃는 사진은 아직도 난 보기 힘든걸 이맘때쯤엔 좀 나아질 거란 기대로 힘겹게 버텨왔는데 그런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지 않나 봐 여전히 너만 바라보는데 이런 나를 왜 떠나 이토록 널 사랑할 단 한 사람 나인데 그리 쉽게 다른 사람 품에 가 그래도 가끔은 우리의 지난날이 떠오를 때면...

오늘 같은 날 (feat. 김찬호) 사적인 이야기

그럴 것만 같았어꿈에서 널 만나서왠지 오늘은 슬플 것 같았어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후련해 하는 나는그리운 마음을 이길 수 없나 봐그래 오늘 같은 날 마음 놓고너의 곁에 머물게요이뤄질 수 없다 해도힘들지 않다면널 잊지 못한 오늘 같은 날울어보려고 해또 다른 날을 버티려너를 생각하기만 해도벅차오르는 나는어찌할 수 없어너무 서러운데어느 틈에 난 또 너에게 갈...

봄이였어요 김찬호 (노아 (NOAH))

아주 가끔은 널 기억해 서툰 사랑에 웃어주는 유난히 하얗고 눈이 부시던 비틀즈를 좋아했던 너 눈을 감으면 또 그때로 마냥 웃고 웃던 그때로 푸른 빛이 우릴 환히 비추던 따스했던 날 봄이었어요 돌아갈 순 없잖아 또 되돌릴 순 없잖아 다시 내게 하루만 하루만 부탁 하나만 처음이란 핑계로 널 떠나버린 날 이해한다면 내 맘 알고있다면 우연히라도 한번쯤은 시간...

어떤 날, 그럴 때면 김찬호 (노아 (NOAH))

굳이 내게 그러지 않아도 돼 밀어내는 네가 더 아플 테니 난 괜찮아 미안해하지 마 내가 괜히 널 힘들게 했다 혹시라도 니가 그리워져도 이제 그만 너를 귀찮게 할게 돌아갈 수 없는 걸 나도 다 알고 있는데 추억에 가끔 잠겨서 그래 어떤 날이면 그럴 때면 니가 생각이 나 보내주려 애를 써도 왜 이렇게 나 어려운 걸까 여태 뭐하고 널 잊지 못했나 한동안은 ...

너를 보낸다 노아 (NOAH) (김찬호)

나 아직도 믿기질 않는걸 이런 사랑이 내게 왔다는게 나 아직도 좀 어색하지만 요즘 들어 가끔은 웃기도 하는걸 니가 다주지 못했던 사랑을 나 다시 받고 있어 새로운 인연에 더 아파 한대도 내게 다가올 사랑 놓치지 않을 꺼야 나 아직도 꿈속에 니가 나와 행복했던 그때에 우리 추억 처럼 나 아직도 이렇게 아프지만 이제는 다음 사람에게 니 자리를 내어 주려 ...

그거 reprise 김찬호 외 4명

그래! <봄의 제전>이라고 부르지.<봄의 제전>...!좋은데? 역설적이야.그럼 시작해볼까?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발레는발레 뤼스 안에서 다시 시작된다넌 새로운 역사를 약속했고너에게 모든 걸 걸었다끝이 없는 음표 쏟아지는 멜로디아름다운 악몽 같은 음악끝이 없는 춤 살아있는 발레누구나 나를 만날 수 있어모든 정답을 없애/모든 걸 철저히 계산해가장 자유로운 ...

봄의 제전 김찬호 외 2명

... Вставай!지금 그 순간을 느껴. 그 기분! 바로 그거!! 그걸 춤추라고!!네가 느껴지는 대로... 그래...! 좋아! 좋아!!!이게 발레냐!!!러시아 놈들 덜 떨어진 수준 하고는... 천재다! 이건 천재들의 작품이야!!디아길레프 어디 있어?? 예술이 뭔지도 모르는 멍청한 놈이...느껴! 그 순간을 느껴!! 그래! 바로 그거야!...

선택 김찬호 외 2명

<봄의 제전>은 정말 최고였어요.그거,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얘기잖아.처음엔 아무도 봐주지 않던 에펠탑지금은 꿈처럼 빠리의 밤을 밝혀별은 원래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지금은 사람들 눈이 멀어 볼 수 없을 뿐정답이 아니라고 두려울 필요 없어깨지 않는 꿈처럼 계속 빛날 별걱정 마요. 내가 언제나 당신 옆에 있을게.그래놓고 도망갈 건가요?다들 그랬듯, 또 혼...

게임을 즐겨 김찬호 외 2명

관계는 게임과 비슷해상대를 정하고 게임을 시작해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전략이 필요해원하는 게 있다면 가진 것을 보여줘널 쳐다보게 궁금하게 해네가 만든 판으로 상대를 끌어들여게임이 시작되면 가진 것을 숨겨줘뭘 숨긴 걸까 궁금하게 해네가 세운 무대로 사람을 끌어들여이 게임을 즐겨 상대를 흔들어나를 알고 싶어 하잖아이 게임을 즐겨 세상을 흔들어보여줘 안달 나...

페트루슈카 김찬호 외 3명

페투루슈카의 솔로여긴 마법사가 만들어 낸 세상눈 뜨면 볼 수 없어눈을 감고 감각을 열어음악을 따라가 페트루슈카를 만나별이 떠 있는 밤 어둡진 않아페트루슈카의 눈물 슬프진 않아환상 속의 환상 상상 밖의 상상당신들에게도 그 문이 열리네달라 다른 춤 다른 사람 달라다른 춤 다른 존재 참을 수 없어달라 다른 춤 느끼는 그대로 자유롭게그 어떤 계산도 없어눈을 ...

거울 국카스텐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 벌거벗은 내 몸을 보고 차갑게 너는 나를 안고 야속하게도 키스하네 단단했던 너의 향기에 흔들렸던 나의 발걸음 비틀거리며 지쳐가네 비참하게 또 너를 찾네_ 조용히 귀를 막은채 눈을 감으며 춤을 추는 넌 등뒤에 나를 놓은채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넌 거칠은 손을 내밀며 같이하자고 말을 하는 넌 불안한 몸짓으로 난 거울을 보며 나를 ...

거울 송아현

송아현---거울 참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처음 보는 그 여자가 밉지는 않 았어요. 내게 그런 것처럼 사랑한다고 했겠죠. 한번은 행복했을 그 여자도 아픔은 마찬가지겠죠~ 한 남자 을 만나서 똑같은 상처를 갖는 그 여자 바라보면 거울 같아요. 너무나 나를 닮아서~ 이제 울지 말아요.

거울 신혜성

써내지 않아도 내 맘을 모두 다 읽죠 시키지 않아도 내 눈은 그대를 봐요 너무 가까워서 너무 내가 편해서 스스럼 없이 지내왔죠 그렇잖아요 나를 제일 잘 알면서 고작 내 마음 하나 눈치채지 못했죠 손만 내밀어도 닿을만한 곳에 서 있는데 왜 자꾸 바보같이 눈물만 나죠 *그댈 사랑하는데 천번은 더 말한 것도 같은데 꼭 그대 앞에만 서면 숨어버리죠 잘하...

거울 양동근

[Verse 1] 어깨를 늘어뜨린 넌 누구니? 초라해보이는구나 너의 모습이 그 오랜 시간 보아 왔지만 그 누구보다도 낯설다고 Suppose to be 아련한 너의 그 애띤 얼굴 차가운 인정에 난 메스로 찢겨 더 날카로워져 매서워 빛이 보이지 않아 어둠 드리워진 다크(써클??) 갈라진 마음과 매마른 가뭄 핏발선 뻑뻑해진 눈물은 차가워진 마음과 얼어 버...

거울 신혜성

써내지 않아도 내 맘을 모두 다 읽죠 시키지 않아도 내 눈은 그대를 봐요 너무 가까워서 너무 내가 편해서 스스럼 없이 지내왔죠 그렇잖아요 나를 제일 잘 알면서 고작 내 마음 하나 눈치채지 못했죠 손만 내밀어도 닿을만한 곳에 서 있는데 왜 자꾸 바보같이 눈물만 나죠 *그댈 사랑하는데 천번은 더 말한 것도 같은데 꼭 그대 앞에만 서면 숨어버리죠 잘하고...

거울。 박강수。

나를 봐 힘든 세상에 지쳐 울고 있는 나를 봐 나를 봐 미친 사랑에도 웃고 있는 나를 봐 너를 봐 목마름은 잠시 뿐이란걸 알잖아 너를 봐 웃어 넘겨버려 그렇게 또 힘을내 안된다는 말도 두려운 맘도 모두 잊어버리고 돌아 보지말고 울지도 말고 눈을 떠 나를 봐 바보같은 나를 봐 나를 봐~ 울고있는 나를 봐 나를 봐~ 나를 봐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거울 국카스텐(Guckkasten)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 벌거벗은 내몸을 보고 차갑게 너는 내눈을 보고 야속하게도 키스했네 당당했던 너의 향기에 흔들렸던 나의 발걸음은 비틀거리며 지쳐갔네 비참하게도 너를찾네 조용히 귀를 막은채 눈을감으며 춤을 추는너 등뒤에 나를 놓은채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너 거칠은 손을 내밀며 같이 하자고 말을하는넌 불안한 몸짓으로난 거울을 보며 나를 찾고있네...

거울 국카스텐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 벌거벗은 내몸을 보고 차갑게 너는 내눈을 보고 익숙하게도 키스했네 당당했던 너의 향기에 흔들렸던 나의 발걸음은 비틀거리며 지쳐갔네 비참하게도 너를 찾네 조용히 귀를 막은채 눈을 감으며 춤을 추는 너 등 뒤에 나를 놓은채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너 거칠은 손을 내밀며 같이 하자고 말을 하는 넌 불안한 몸짓으로 난 거울을 보며 ...

거울 양동근

어깨를 늘어뜨린 넌 누구니 초라해 보이는구나 너의모습이 그 오랜시간 보아왔지만 그 누구보다 낯설다고(supose to be)? 아련한 너의 그 애띤얼굴 살가운 이정이란 (매스(칼))로 찢겨 더 날카로워 더 매서워 빛이보이지 않아 어둠그리워진 다크써클 갈라진 마음밭 매마른 가뭄 핏발선 뻑뻑해진눈 눈물은 차가워진 맘과 얼어버렸으니 눈물의 응어리 가슴속얼음...

거울

어느 소녀가 있었지 그리 말이 많진 않았어 하고 싶은 건 많았지 할 수 있는 거는 없었어 그런 소녀에게도 비밀이 하나 있었지 소녀만의 작은 무대 거울 속 외로운 관객 지금 이 순간만은 널 보는 건 너 뿐이야 소녀의 작은 마음 우리는 볼 수 없었지 하지만 거울은 알고 있었지 어느새 시간이 흘러

거울 성호[Seong Ho]

스쳐가듯 지나쳐간 익숙한 그향기와 어디선가 본것 같은 눈에익은 모습이 아주오랜 기억이 나의 머리속을 스쳐갈때 이젠 아닌 그 모습이 나의 가슴을 누르네 아 그리워라 한참을 그길에 서있네 거울속에 비친 모습 변해버린 내 모습 돌아보면 좋은사람 좋은 기억도 많았어 아주 오랜 시간이 나의 가슴속을 스쳐갈때 이젠 멀리 사라져간 어린 내 모습 어디...

거울 ares

난 소유 할 수 없는 세상 속에 힘없이 버려졌어 늘 내 안의 가득찬 거짓된 미소로 모두를 이용 할 수 있었지 어차피 난 너와 다르지 않아 위선적인 예전의 너처럼 하지만 나 이제 지쳐 가는 건 후회에 찌든 마지막 생명 이기 때문이야 꿈이라 믿고 싶어 모두 나의 욕심 속에 숨 조차 쉴 수 없는 이곳 멈춰버린 시간과 빛이 사라진 잿빛 하늘 검은 비속에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