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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Feat. 윤덕원 Of 브로콜리너마저) 말하기듣기

?아마 사람들은 바라고 있을 거야 오늘은 눈이 와 줬으면 흐린 하늘 아래 선물처럼 또 소복이 쌓여줬으면 반짝이는 트리의 불빛 사이로 흰 눈길을 걸어갔으면 나의 손을 꼭 잡는 너와 함께 오늘 하룰 보냈으면 카페의 조명은 어두웠으면 해 빨개진 내 뺨을 가리도록 두근대는 심장소릴 감추며 따뜻한 유자차 한 잔과 마주본 너의 그 두 눈에 조심스런 내 맘을 고백...

크리스마스 (Feat. 윤덕원 Of 브로콜리너마저) 말하기듣기 (Tell And Listen)

?아마 사람들은 바라고 있을 거야 오늘은 눈이 와 줬으면 흐린 하늘 아래 선물처럼 또 소복이 쌓여줬으면 반짝이는 트리의 불빛 사이로 흰 눈길을 걸어갔으면 나의 손을 꼭 잡는 너와 함께 오늘 하룰 보냈으면 카페의 조명은 어두웠으면 해 빨개진 내 뺨을 가리도록 두근대는 심장소릴 감추며 따뜻한 유자차 한 잔과 마주본 너의 그 두 눈에 조심스런 내 맘을 고백...

졸업식이 끝나고 (Vocal 시와)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졸업식이 끝나고 텅 빈 교실에 홀로 앉아서 꽃잎 같은 너희들을 보내고 나면 다시 또 봄이 오겠지 봄이 오면 새로운 꽃이 피고 그다음 해도 마찬가지겠지만 해마다 꽃잎마다 다른 모습 어떻게 다 잊을까 계절은 가도 시간은 남아서 나이테처럼 쌓이네 언젠가 살다가 돌아보렴 참나무처럼 서 있을게

두 계절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데 꿈같던 여름날은 지나고 마지막까지 다정했던 그대는 이젠 멀어져가네 옷깃을 여미며 혼자서 걷는 길 오늘도 햇살은 빛나지만 굳이 끝까지 친절했던 까닭에 설마 했던 마음은 다시 또 제자리에 세상모르고 혼자 봄이었네 나만 모르는 계절을 살았었네 햇살이 따듯해도 속지마라 그늘에서면 서늘해지는 계절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낯설어 하늘을...

별이 빛나는 밤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별이 빛나는 밤 우리는 가만히 옥상위로 올라가 어떤 불빛하나 없는 도시 위에 하얗게 빛나는 별을 보았지 누군가 일부러 한 것처럼 전기가 나간 세상에 홀로 빛나는 별은 너무나도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네 혼자서 돌아가는 길엔 어두운 거리엔 달빛조차 없고 차가운 바람에 작은 것들은 희미하게 사라지네 별이 빛나는 밤 돌아가는 길엔 어두운 거리엔 달빛조차 없...

왜죠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왜죠 왜 미안하단 말을 내게 하죠 그대에겐 잘못한 일이 없잖아요 변해가는 마음은 피고 지는 저 꽃처럼 잡을 수가 없는 그런 일인데 왜죠 왜 아무 말도 내게 하질 않죠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묻지 않네요 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 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지...

흐린 길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먼지 날리는 길 위에선 조심스레 걸어도 눈물이 날 만큼 눈앞이 흐리다 먼지 날리는 길 위에 선 표정들이 어두워 숨쉬기 힘들만큼 눈 앞이 흐리다 눈을 감고 가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을까 숨을 참고 가면 그 어디에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마실까 우리의 갈 곳은 이 흐린 길에 어디 쯤에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너에게 먼저 말해줄텐데 우리의 갈 곳은 이 흐...

농담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웃을 수가 없지 우린 시간은 언제나 끝을 향해서 가니까 그렇지만 애써 우린 모른척 아무말 이라도 하네 부끄러워지네 문득 마치 벌거벗고 있는 것처럼 참 이상하지 우린 서로를 안은 적도 있는 사인데 언제나 솔직하자고 말하고 바래왔지만 가장 중요한 말은 늘 숨겨두고 있었지 모두 놓아버린채로 다시 돌아보니 진심은 생각보다 더 아프네 사랑했다는 말은 거짓말이 ...

갈림길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돌아가는 그 길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지 이젠 더이상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겠네 엇갈리네 우리는 참 길고 오래도 그 시간들을 지나 이제는 다른 길을 가야 하잖아 그래 이제 보내야 할 것들은 지나치는 길에 두고 오려 해도 하지만 그럴수록 떠오르는 마음 같지 않던 안녕이란 말 그대여 고마운 사람아 어떤 마음으로 날 떠나 갔나요 그대 돌아서는 ...

비겁맨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기차는 여섯 시에 떠나고너는 아직 오지 않았고아니 오지 않을 예정이었으나끝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언제쯤 기다리길 멈추고예정대로 기차에 오를까입구만 바라보던 내 눈이열차번호를 바라 본다이미 다 포기하고 있으면서도마냥 기다릴 것처럼 굴고 있구나이제는 돌아설 핑계가 필요한데먼저 돌아서는 네가 없네 이곳엔솔직한 마음으로 인정하는내가 비겁했어나의 마음이 언제...

Madly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특별했으니까 나에게는영원했으니까 나에게 넌자연스럽게 진심을 다해사랑만 하면 되는 건 줄 알았어부족했으니까 너에게 난그래서 묻지 못했어왜 나를 밀어내는지어떤 게 힘들었는지얘기해 봐야 정해진 거잖아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들어줄 넌 어디에 있는지마지못해 눈을 꼭 감으니익숙해진 어둠만이아직도 캄캄한 밤인걸 보니 아침까지만 더 쉬어야겠다아무도 없는 거리 위에힘...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우린 모두 그때를 알고 있었지서로 먼저 말하기 어려웠기에몇 번에 몇 번을 접었네나는 약한 마음을들키지 않으려고먼저 작별의 말을 건네려고다만 그때 너의 눈을피하지 않으려고애써봤지만 눈물이 흐르고하지만 무슨 말을더 할 수가 있겠니 이런 순간에결국에 멈춰버린시간들을 움직이는 건누군가의 몫인데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우린 모두그때...

제발, 하지만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마지막을 말 하는 서로 앞에서무슨 말을 한대도 의미 없겠지만 난 아무렇지 않다 말해 그래 난 하지만 그 말이 잘 안돼 어쩔 수 없는 말이 그래제발 하지만 그런 표정으로 나를 보지 말아줘 네가 아니면 어떤 의미조차 될 수 없는 날 알잖아 제발 하지만 제발 웃으며 보낼게 너를 잡지 않을게떠나가는 모습이 흐려지지 않게 언젠가 웃으면서 만나 그래 난 하지만 ...

문리버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우리 이렇게 떠나가도언젠가 한번 만날 수 있을까그땐 지금 우릴 둘러싼많은 것들도 흘러갈지 몰라그땐 우리가 함께한 날도물거품이 될지 모르지만언제 우리가 다시 만나서참아왔던 눈물이 다시 강이 되면우리가 함께 건너려 했던그 강물을 건너고 싶어우리 이렇게 떠나가도언젠가 한번 만날 수 있을까그땐 지금 우릴 둘러싼많은 것들도 흘러갈지 몰라그땐 우리가 함께한 날도...

겨울눈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길에선 보이지 않는 언덕의저편 그늘진 응달엔지난 해의 눈이 다시또 한번 겨울을 맞네나의 마음은 솜처럼부드럽지 않아요발자국 하나 없어도순박하지 않은 차가운얼음으로 한 해를 보내고또 다시 겨울을 맞는길에선 보이지 않는 언덕의저편 그늘진 응달엔함께 밟으려 남겨뒀던 눈이그대로 숨겨져 있네잊혀진 채나의 마음은 솜처럼부드럽지 않아요발자국 하나 없어도순박하지 않은...

신기루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그제서야 뒤돌아 걸었네모두가 잠든 새벽거리엔어둠만이 가득한데발끝만 보며 돌아 걷는 길은내가 알던 세상과 달랐네돌아본 그 길에 발자국은 남아도소중한 것은 남아있지 않았네허무한 미소를 지으며돌아 올 수 밖에 없는가그대가 또 내가함께 나누었던 꿈들은이젠 흩어지는 하얀 연기들 같은 것잡으려 잡으려 해봐도이제는 없는 것들돌아본 그 길에 발...

축의금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하얀 봉투가 왜 이리 넓게만 보일까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운동장은 이제는 너무 좁아 졌는데아직도 못미더운 마음에 걱정이 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다행이다 이제는 더 귀찮게 하지 말아라 사는게 그렇더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안돼 막상 쓰기는 쉬워도 목돈 모으는건 어려우니 아껴쓰렴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딱히 더 채울...

밤열차 말하기듣기

뜨거운 기적 소리 울리고, 기차의 자동문이 닫히고 유리창가에 남았던, 너의 입김마저 멀리멀리 사라져가는, 이런 오늘 밤 해묵은 안녕이란 인사, 너와 함께였던 밤열차를 타고 홀로, 어딘가로 흐르네 별빛이 너무 반짝여, 내 눈가에 맺혀 흐르는 이 밤이 아직 끝나지 않아

후회 말하기듣기

너무 익숙해져버린 너를 잃은 난 한 걸음도 뗄 수가 없어 너를 찾아 헤맸던 날 가슴이 떨려 숨을 쉴 수 없었어 언제나 영원할 거라 믿었던 우리라는 이름은 아스라이 사라져 마주보고 웃었던 그 때로 돌아가 다시 한번 너를 안아 주고 싶었어 돌이킬 수 없겠지 흘러간 시간들은 너무 늦어 버린 나를 부디 용서해 아련했던 추억들을 다시 불러내 하염없이 ...

안녕 말하기듣기

우린 밤길을 걸었지 언제나 같은 걸음 우리 두 사람 손 우린 밤길을 걸었지 어제와 다른 침묵과 흔들리던 발걸음 밤안개 속에 표정을 숨기고 어둠 속에 마음을 숨기고 사랑한다 말해 보지만 변해 버린 널 외면하며 오늘도 길을 걸어 보지만마지막인걸 알겠어 이젠안녕의 말도 남아 있지 않아그저 익숙한 배웅의 끝만을 기다려지금 말하는 안녕의 말은내일을 바라던 그 ...

석양벚꽃 말하기듣기

하루가 지는 저녁 석양을 닮은 바람이 내 몸을 흔들고 하얀 벚꽃잎들이 붉게 날리는 밤이 다가와 스쳐 지나간 향기 바람이 지우면 내 몸은 이렇게 지고 마치 거짓말처럼 너와 함께 한 계절이 끝나 소리 없이 내린다 그대를 바라던 내 오랜 기억은 바람결에 지나고 눈물을 적신다 우리가 꿈꾸던 우리가 부르던 오지 않는 내일이 사라진다나마저 버린 우린 어...

한없이 말해도 모자란 말하기듣기

오랜만에 엄마의뒷모습을 보고그 그림자가 살짝굽은 걸 알았네파마머리 흰 머리가섞인 걸 보고호호 웃는 그 미소에왜 눈물이그냥 살며시 안았네어릴 적 업어주던 그 등과 안아주던 두 팔과함박 웃음 짓던잊을 수 없는 시간사랑한다 한없이 말해도한없이 불러도모자란 그 이름안경 찾는 아빠의조금 마른 손내 머릴 쓰다듬던커다란 그 손은 어디에일어날 때 어이구허리야가 먼저...

세탁혁명 (feat. 최엘비) 브로콜리너마저

빨래가 잘 마르는 날날씨가 너무 좋아서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나도 말라버릴 것 같네몸을 뒤집어서 널어놓고 싶네빨래집게를 하지 않은 채어느새 물기가 날아가고 나면나도 날아가 버릴 수 있게나도 모르게 또 생각에 빠져한참을 허우적거리고 나오면하나도 없었지 건질만한 건 푹 젖은 옷들을 벗어던져 머릿속 한켠에그렇게 쌓인 빨랫감들은 어느새 작은 섬을 만들었...

왜죠 심규선 (Lucia),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왜죠 왜 미안하단 말을 내게 하죠 그대에겐 잘못한 일이 없잖아요변해가는 마음은 피고 지는 저 꽃처럼잡을 수가 없는 그런 일 왜죠 왜 아무 말도 내게 하질 않죠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묻지 않네요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

왜죠 (Inst.) 심규선 (Lucia),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왜죠 왜 미안하단 말을 내게 하죠 그대에겐 잘못한 일이 없잖아요변해가는 마음은 피고 지는 저 꽃처럼잡을 수가 없는 그런 일 왜죠 왜 아무 말도 내게 하질 않죠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묻지 않네요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지 않으려고 차가...

Moment (캐논 EOS M 캠페인송) 수지 (Suzy),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며는 잊어버릴 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할 일만 더욱 ...

Moment (캐논 EOS M 캠페인송) (덕원 Solo) 수지 (Suzy),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언제나 그 자리에서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그게 아니라며는 잊어버릴 건가요이제는 빈 자리 위로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언젠가 우리 함께한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무슨 소용 있을까요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지워야할 일만더욱 많을텐데 우린언젠가 우리 ...

흐린 길 윤덕원

먼지 날리는 길 위에선 조심스레 걸어도 눈물이 날 만큼 눈앞이 흐리다 먼지 날리는 길 위에 선 표정들이 어두워 숨쉬기 힘들만큼 눈앞이 흐리다 눈을 감고 가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을까 숨을 참고 가면 그 어디에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마실까 우리의 갈 곳은 이 흐린 길에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너에게 먼저 말해줄 텐데 우리의 갈 곳은 이 ...

별이 빛나는 밤 윤덕원

별이 빛나는 밤 우리는 가만히 옥상위로 올라가 어떤 불빛하나 없는 도시 위에 하얗게 빛나는 별을 보았지 누군가 일부러 한 것처럼 전기가 나간 세상에 홀로 빛나는 별은 너무나도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네 혼자서 돌아가는 길엔 어두운 거리엔 달빛조차 없고 차가운 바람에 작은 것들은 희미하게 사라지네

신기루 윤덕원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그제서야 뒤돌아 걸었네 모두가 잠든 새벽거리엔 어둠만이 가득한데 발끝만 보며 돌아 걷는 길은 내가 알던 세상과 달랐네 돌아본 그 길에 발자국은 남아도 소중한 것은 남아있지 않았네 허무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 올 수 밖에 없는가 그대가 또 내가 함께 나누었던 꿈들은 이젠 흩어지는 하얀 연기들 같은 것 잡으려 잡으려 해봐도 이제는 없...

Madly 윤덕원

특별했으니까, 나에게는 영원했으니까, 나에게 넌 자연스럽게 진심을 다해 사랑만 하면 되는건 줄 알았어 부족했으니까, 너에게 난 그래서 묻지 못했어 왜 나를 밀어내는지, 어떤게 힘들었는지 얘기해봐야 정해진거잖아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들어줄 넌 어디에 있는지 마지못해 눈을 꼭 감으니 익숙해진 어둠만이 아직도 캄캄한 밤인걸 보니 아침까지만 더 쉬어야...

갈림길 윤덕원

돌아가는 그 길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지 이젠 더이상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겠네 엇갈리네 우리는 참 길고 오래도 그 시간들을 지나 이제는 다른 길을 가야 하잖아 그래 이제 보내야 할 것들은 지나치는 길에 두고 오려 해도 하지만 그럴수록 떠오르는 마음 같지 않던 안녕이란 말 그대여 고마운 사람아 어떤 마음으로 날 떠나 갔나요 그대 돌아서는 그 걸음...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윤덕원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린 모두 그때를 알고 있었지 서로 먼저 말하기 어려웠기에 몇 번에 몇 번을 접었네 나는 약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먼저 작별의 말을 건네려고 다만 그때 너의 눈을 피하지 않으려고 애써봤지만 눈물이 흐르고 하지만 무슨 말을 더 할 수가 있겠니 이런 순간에 결국에 멈춰버린 시간들을 움직이는 건 누군가의 몫인데

축의금 윤덕원

하얀 봉투가 왜 이리 넓게만 보일까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운동장은 이제는 너무 좁아 졌는데 아직도 못미더운 마음에 걱정이 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다행이다 이제는 더 귀찮게 하지 말아라 사는게 그렇더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안돼 막상 쓰기는 쉬워도 목돈 모으는건 어려우니 아껴 쓰렴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딱히 더 채울 것...

문리버 윤덕원

우리 이렇게 떠나가도 언젠가 한번 만날 수 있을까 그땐 지금 우릴 둘러싼 많은 것들도 흘러갈지 몰라 그땐 우리가 함께한 날도 물거품이 될지 모르지만 언제 우리가 다시 만나서 참아왔던 눈물이 다시 강이 되면 우리가 함께 건너려 했던 그 강물을 건너고 싶어

비겁맨 윤덕원

?기차는 여섯 시에 떠나고 너는 아직 오지 않았고 아니 오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끝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언제쯤 기다리길 멈추고 예정대로 기차에 오를까 입구만 바라보던 내 눈이 열차번호를 바라 본다 이미 다 포기하고 있으면서도 마냥 기다릴 것처럼 굴고 있구나 이제는 돌아설 핑계가 필요한데 먼저 돌아서는 네가 없네 이곳엔 솔직한 마음으로 인정하는 내가...

겨울눈 윤덕원

길에선 보이지 않는 언덕의 저편 그늘진 응달엔 지난 해의 눈이 다시 또 한번 겨울을 맞네 나의 마음은 솜처럼 부드럽지 않아요 발자국 하나 없어도 순박하지 않은 차가운 얼음으로 한 해를 보내고 또 다시 겨울을 맞는 길에선 보이지 않는 언덕의 저편 그늘진 응달엔 함께 밟으려 남겨뒀던 눈이 그대로 숨겨져 있네 잊혀진 채 나의 마음은 솜처럼 부드럽지 않아요 ...

농담 윤덕원

웃을 수가 없지 우린 시간은 언제나 끝을 향해서 가니까 그렇지만 애써 우린 모른척 아무말 이라도 하네 부끄러워지네 문득 마치 벌거벗고 있는 것처럼 참 이상하지 우린 서로를 안은 적도 있는 사인데 언제나 솔직하자고 말하고 바래왔지만 가장 중요한 말은 늘 숨겨두고 있었지 모두 놓아버린채로 다시 돌아보니 진심은 생각보다 더 아프네 사랑했다는 말은...

흐린 길? 윤덕원

먼지 날리는 길 위에선 조심스레 걸어도 눈물이 날 만큼 눈앞이 흐리다 먼지 날리는 길 위에 선 표정들이 어두워 숨쉬기 힘들만큼 눈앞이 흐리다 눈을 감고 가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을까 숨을 참고 가면 그 어디에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마실까 우리의 갈 곳은 이 흐린 길에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너에게 먼저 말해줄 텐데 우리의 갈 곳은 이 ...

제발, 하지만 윤덕원

마지막을 말 하는 서로 앞에서 무슨 말을 한대도 의미 없겠지만 난 아무렇지 않게 말해, 그래. 난 하지만 내 마음은 안그래 어쩔 수 없는 말이 그래 제발, 하지만 그런 표정으로 나를 보지 말아줘 네가 아니면 어떤 의미조차 될 수 없는 날 알잖아 제발, 하지만 제발 웃으며 보낼게 너를 잡지 않을게 떠나가는 모습이 흐려지지 않게 언젠가 웃으며 만나, 그래...

흐린 길??]? 윤덕원???

먼지 날리는 길 위에선 조심스레 걸어도 눈물이 날 만큼 눈앞이 흐리다 먼지 날리는 길 위에 선 표정들이 어두워 숨쉬기 힘들만큼 눈앞이 흐리다 눈을 감고 가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을까 숨을 참고 가면 그 어디에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마실까 우리의 갈 곳은 이 흐린 길에 어디쯤에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너에게 먼저 말해줄 텐데 우리의 갈 곳은 이 ...

왜죠 윤덕원

왜죠 왜 미안하단 말을 내게 하죠 그대에겐 잘못한 일이 없잖아요 변해가는 마음은 피고 지는 저 꽃처럼 잡을 수가 없는 그런 일인데 왜죠 왜 아무 말도 내게 하질 않죠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묻지 않네요 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 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

농담 (Radio Edit) 윤덕원

웃을 수가 없지 우린 시간은 언제나 끝을 향해서 가니까 그렇지만 애써 우린 모른척 아무말 이라도 하네 부끄러워지네 문득 마치 벌거벗고 있는 것처럼 참 이상하지 우린 서로를 안은 적도 있는 사인데 언제나 솔직하자고 말하고 바래왔지만 가장 중요한 말은 늘 숨겨두고 있었지 모두 놓아버린채로 다시 돌아보니 진심은 생각보다 더 아프네 사랑했다는 말은...

두 계절 윤덕원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데 꿈같던 여름날은 지나고 마지막까지 다정했던 그대는 이젠 멀어져가네 옷깃을 여미며 혼자서 걷는 길 오늘도 햇살은 빛나지만 굳이 끝까지 친절했던 까닭에 설마 했던 마음은 다시 또 제자리에 세상모르고 혼자 봄이었네 나만 모르는 계절을 살았었네 햇살이 따듯해도 속지마라 그늘에서면 서늘해지는 계절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낯설어 하...

농담 (Hidden Track) 윤덕원

웃을 수가 없지 우린 시간은 언제나 끝을 향해서 가니까 그렇지만 애써 우린 모른척 아무말 이라도 하네 부끄러워지네 문득 마치 벌거벗고 있는 것처럼 참 이상하지 우린 서로를 안은 적도 있는 사인데 언제나 솔직하자고 말하고 바래왔지만 가장 중요한 말은 늘 숨겨두고 있었지 모두 놓아버린채로 다시 돌아보니 진심은 생각보다 더 아프네 사랑했다는 말은...

Moment (덕원 Solo) 윤덕원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면은 잊어버릴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때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 할 일만 더욱 많을...

Moment 윤덕원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면은 잊어버릴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때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 할 일만 더욱 많을...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브로콜리너마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잊지 못할 사랑을 하고 또 잊지 못할 이별을 하고 쉽지 않은 마음을 알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한둘 인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담아둬서 무엇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고서 새로운 시간으로 떠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유자차 브로콜리너마저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너마저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냥 스쳐 지나갈 미련인 걸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